이갈았다, ‘외계+인’ 2부 감독...“1년반간 후반작업…정화돼 돌아와”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11. 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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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이 이갈고 돌아왔다.

최 감독은 22일 오전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1년 반 동안 후반 작업을 했다"고 운을 뗐다.

지난해 여름 성수기 극장가 텐트폴이었던 '외계+인' 1부의 속편이자,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 등을 만든 '히트 메이커' 최동훈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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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 강영국 기자
최동훈 감독이 이갈고 돌아왔다.

최 감독은 22일 오전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1년 반 동안 후반 작업을 했다”고 운을 뗐다.

영화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여름 성수기 극장가 텐트폴이었던 ‘외계+인’ 1부의 속편이자,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 등을 만든 ‘히트 메이커’ 최동훈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그는 “편집실에서 이 배우들의 눈만 보며 살았다. 물론 이분들은 모른다”면서 “영화를 만든다는 걸 다시 느꼈다. 이 과정 속에서 무언가 정화됐다. 영화를 만든다는 게 이런 것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털어놨다.

모두를 위험에 빠트릴 폭발에 맞서는 무륵(류준열 분)과 이안(김태리), 썬더(김우빈)의 이야기를 그렸고, 스토리는 1부와 이어진다. 1부에서는 2022년 인간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과 1391년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의 시·공간 초월 판타지를 담았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을 비롯해 흑설 역의 염정아, 청운 역의 조우진, 민개인 역의 이하늬 등이 1부에 이어 2부에도 출연했고, 진선규가 맹인 검객 능파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내년 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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