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 50명·수감자 150명 맞석방...4일 휴전' 합의

류제웅 2023. 11. 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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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인질 50명과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150명을 맞바꿔 석방하고 4일간 일시 휴전하는 안에 합의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가 약 50명의 어린이와 여성 등을 4일 동안 단계적으로 풀어주기로 했으며 추가로 인질 10명을 석방할 때마다 휴전 기간을 1일씩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이 풀어주기로 한 팔레스타인인 수감자는 150명이고 가자지구 전역에 구호물자와 연료 트럭 수백 대의 진입을 허용키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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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인질 50명과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150명을 맞바꿔 석방하고 4일간 일시 휴전하는 안에 합의했습니다.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각료회의는 현지 시간 2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합의안을 투표에 부쳐 통과시켰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가 약 50명의 어린이와 여성 등을 4일 동안 단계적으로 풀어주기로 했으며 추가로 인질 10명을 석방할 때마다 휴전 기간을 1일씩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스라엘은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 여성과 아동을 풀어주고 가자지구에 연료와 인도주의적 지원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이 풀어주기로 한 팔레스타인인 수감자는 150명이고 가자지구 전역에 구호물자와 연료 트럭 수백 대의 진입을 허용키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협상안에 대해 일부 극우정당 소속 각료의 반대했으나 표결에서는 무난히 통과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시 휴전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인질들은 이르면 23일부터 단계적으로 풀려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스라엘은 교전 중지 기간이 끝나면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이번 협상 타결로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이 중대 분수령을 맞게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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