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내년 예산안 4천251억원 편성…성장동력확보 초점

민선 8기 양양군청 [양양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양양=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 양양군은 2024년도 본예산 4천251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4천347억원보다 96억원(2.21%) 줄어든 규모다.

군은 지방교부세 감소로 인해 감액했다.

내년도 예산 중 일반회계는 4천33억원으로 올해 4천138억원보다 105억원 감액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217억원으로 올해 208억원보다 소폭 늘었다.

군은 지방교부세와 지방세 감소에 따른 세원 부족 상황 속에 '건전한 지방재정, 성장하는 지역경제'를 목표로 주요 현안 사업의 연속성 있는 추진으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으로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 300억원, 쓰레기 소각시설 설치사업 91억원, 하수처리장 확충과 하수관거 정비 253억원, 물치항 어촌뉴딜 300사업 40억원 등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양양군의회 제277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8일 최종 의결된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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