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서 메시 - 호날두 ‘라스트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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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맞대결 소식이 전해졌다.
22일(한국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투르키 알셰이크 사우디아라비아 스포츠·엔터테인먼트청장은 성명을 통해 마이애미와 알나사르가 내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열리는 리야드 시즌컵에 출전하고, 메시와 호날두의 '라스트 댄스'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메시는 36세, 호날두는 38세이며 이번이 마지막 맞대결이 될 수도 있기에 라스트 댄스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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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 “부정확한 뉴스
몇 주안에 해외투어 일정 공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맞대결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부정확한 뉴스라고 반박했다.
22일(한국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투르키 알셰이크 사우디아라비아 스포츠·엔터테인먼트청장은 성명을 통해 마이애미와 알나사르가 내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열리는 리야드 시즌컵에 출전하고, 메시와 호날두의 ‘라스트 댄스’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메시는 36세, 호날두는 38세이며 이번이 마지막 맞대결이 될 수도 있기에 라스트 댄스로 표현했다. 리야드 시즌컵에는 3개 팀이 참여해 토너먼트를 벌이게 되며 마이애미와 알나스르 외에 알힐랄이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마이애미 구단은 즉각 부인했다. 마이애미는 “우리가 리야드 시즌컵에 참가할 것이란 발표가 화제가 됐지만, 정확하지 않은 뉴스”라면서 “호르헤 마스 마이애미 구단주는 프리시즌 투어와 관련, 공석이든 사석이든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이애미는 창단 이후 첫 프리시즌, 해외투어 계획은 인정했다. 마이애미는 “2024년 프리시즌 일정을 확정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몇 주 안에 해외투어 일정을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기의 라이벌인 메시, 호날두는 지난 1월 리야드에서 맞붙었고 당시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이었다. 메시와 PSG는 호날두와 사우디아라비아 올스타팀을 5-4로 이겼다. 둘 다 득점을 올렸다.
메시와 호날두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36차례 격돌했고 메시가 16승 9무 11패로 앞선다. 맞대결에서 메시는 22득점과 12도움, 호날두는 21득점과 1도움을 올렸다.
아르헨티나의 주장 메시는 이날 열린 브라질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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