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라이즈 승한 "경솔한 행동 반성, 피해 드려 죄송" 사과

김민지 기자 2023. 11. 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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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에 휩싸여 활동울 중단한 라이즈 승한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22일 승한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자필편지를 올리고 "죄송하다"라며 "과거의 내 경솔한 행동이 현재 너무 많은 분들께 피해를 드리고 있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고, 정말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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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신인 그룹 라이즈(RIIZE)의 승한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사생활 논란에 휩싸여 활동울 중단한 라이즈 승한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22일 승한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자필편지를 올리고 "죄송하다"라며 "과거의 내 경솔한 행동이 현재 너무 많은 분들께 피해를 드리고 있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고, 정말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하고 정진해야 할 시기에 니로 인해서 너무 피해를 드린 것 같아 깊이 반성한다, 성찰해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라며 "다시 한번 멤버들과 팬분들 그리고 스태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8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라이즈 멤버 승한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한 여성과 입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유포돼 많은 이들의 구설에 올랐다. 이후 최근에도 커뮤니티에 승한이 길에서 흡연하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올라왔고, 이 소식이 퍼지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후 2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041510)(이하 SM) 측은 "승한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무단 유출 및 유포되고 있는 본인의 사생활 관련 이슈로 인해 팀과 멤버들은 물론, 팬 여러분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승한은 심적 부담과 책임감을 느껴, 깊은 고민 끝에 팀을 위해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라고 밝혔다. 라이즈는 22일부터 승한을 제외한 6인조로 활동한다.

그러면서도 SM은 "다만, 현재 무단 유출 및 유포되고 있는 영상과 사진은 데뷔 전 연습생 시절 사적인 시간에 촬영된 것으로, 출처가 특정되는 영상을 사용해 화면 캡처를 하는 등 의도적인 2차 편집을 통해 오해를 유발하도록 여러 차례 재생산된 것"이라며 "또한, 해당 영상과 사진의 무단 유출 및 유포자는 존재하지 않는 메신저 대화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생성하는 악의적인 수법까지 동원하여 사실과는 다른, 날조되고 왜곡된 정보를 퍼뜨려 아티스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SM은 "당사는 위와 같은 사실을 인지한 즉시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상당량의 증거 자료를 수집해 무단 유출 및 유포자를 특정하였고, 금일 오후 관할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특정된 인물에 대해서는 무단 유출 및 유포로 인한 아티스트의 명예훼손은 물론, 더 나아가 사이버 범죄, 협박 등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부분까지의 법적 조치를 추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이즈는 지난달 신곡 '토크 색시'를 발표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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