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임창우, 홈 최종전에 자비로 수험생 1500명 초대... “도민 성원에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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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으로 제주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임창우가 고향 후배들을 경기장으로 초대한다.
제주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
홈 최종전을 맞아 지난 7월 고향 팀 제주 유니폼을 입은 임창우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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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우, 자비 들여 고3 1천 500명 초대... 김승섭 이어 두 번째
제주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 이날은 올 시즌 제주의 홈 마지막 경기기도 하다.
홈 최종전을 맞아 지난 7월 고향 팀 제주 유니폼을 입은 임창우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제주는 21일 임창우가 최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며 몸과 마음이 지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자비 500만 원을 들여 제주도내 고등학교 3학년 1천500명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의 팬 초청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김승섭이 지난 11일 FC서울과의 안방 경기에서 자비 500만 원을 들여 도내 초등학생 1천 700명을 초대한 바 있다.
제주 구단도 임창우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신청서 양식과 함께 공문 협조를 보냈다. 이날 경기장 방문을 원하는 학교는 선생님 등 인솔자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구단으로 회신하면 된다.
임창우는 “제주도에서 나고 자랐기에 고향 팀 제주에 입단했을 때 정말 기뻤다”며 “누구보다 제주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라고 이벤트 배경을 밝혔다. 그는 “(김) 승섭이를 보며 나눔문화 전파에 함께하게 됐다”며 “앞으로 나눔문화 확산과 함께 제주도민에게 항상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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