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유연석..."건축학개론 빌런? 이제훈 붙여놓으니 악역 돼"(유퀴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축학개론'을 통해 남성들로부터 '국민 역적'이 된 유연석이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22일 오후 8시 45분 방송하는 tvN 수요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20회에는 프랑스를 홀린 줄타는 '어름사니' 서주향,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LG트윈스 오지환, 임찬규 선수, 배우 유연석이 출연한다.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선 LG 트윈스 오지환, 임찬규 선수도 '유퀴즈'를 방문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건축학개론'을 통해 남성들로부터 '국민 역적'이 된 유연석이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22일 오후 8시 45분 방송하는 tvN 수요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20회에는 프랑스를 홀린 줄타는 '어름사니' 서주향,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LG트윈스 오지환, 임찬규 선수, 배우 유연석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 전 '유퀴즈' 유튜브 채널에는 유연석 에피소드가 선공개됐다.
먼저 유재석은 유연석이 수지를 부축해 집으로 들어가던 '건축학개론' 장면에 분개했고, 유연석은 "그게 악역은 아니다. 악역은 아닌데 남자 관객들이 제일 싫어하는 역할이었다"며 "제일 악역이었다"고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강남 선배라는 타이틀이었는데, 저는 촬영할 때 수지 부축해서 집에 들어가는 것만 찍고 집에 왔다. 그런데 제훈이가 이걸 훔쳐보고, 분노하고, 첫사랑에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는 표정을 붙여놓으니까 제가 나쁜 사람이 됐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짝사랑 경험이 있냐는 물음에 유연석은 "대학교 1학년 때 1년 정도 한 학년 위 선배를 짝사랑 해봤다"며 "선배랑 고속버스를 타고 어딜 갔다가 돌아왔는데, 이 선배랑은 이뤄질 수 없겠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도 나를 후배로만 생각하는구나 싶어 고속터미널에 내려서 나 혼자 정리하겠다 마음먹었다"고 했다.
그런데 "선배가 햄버거 하나 먹고 가자고 하더라. 선배가 사 온 햄버거를 한 입 깨물자마자 눈물이 펑펑 터지더라. 그래서 눈물이 터질 것 같아서 먹던 햄버거를 내려놓고 뛰쳐나왔다"며 드라마 같은 일화를 풀어내기도 했다.
유연석은 이에 더해 김혜수와 함께 한 청룡영화제 MC 에피소드, '미스터 선샤인'에 함께 출연했던 이병헌 집 방문 계획,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한 반려견 '리타'와의 일상까지 다채로운 대화를 나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아홉 살에 줄타기를 시작한 '어름사니' 서주향이 출연한다. 23년 차 어름사니인 서주향은 줄타기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 남사당패 스카우트 과정, 고난도의 줄타기 기술을 전수한다. 또한 국내 단 둘 뿐이라는 여성 어름사니 중 한 명으로서 마치 하늘을 나는듯한 줄타기 공연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선 LG 트윈스 오지환, 임찬규 선수도 '유퀴즈'를 방문한다.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의 주역인 이들은 드라마 같았던 승리의 순간을 떠올린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첫 직관한 한국시리즈 개막전 일화부터 오지환 자기님이 3차전 역전 홈런을 쳤을 때의 분위기, 우승 확정 당시의 소회를 밝힌다. 특히 '엘린이'(LG 어린이팬)이었던 두 사람은 LG 트윈스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앞으로의 포부도 전한다.
뿐만 아니라 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이 남긴 롤렉스 시계와 전통주에 담긴 비하인드, 분위기 메이커 임찬규 자기님이 구단 회식 도중 구광모 구단주를 향해 "이 팔을 바치겠다"고 외친 이유, LG트윈스 우승 베네핏도 공유한다. 특히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과 염경엽 감독의 깜짝 인터뷰에도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한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