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지민·뷔·정국 입대 예고...전원 군백기 돌입하는 BTS[종합]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전원 군백기에 들어간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2일 “RM, 지민, 뷔, 정국이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 드린다”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RM, 지민, 뷔, 정국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전원 국방의 의무에 돌입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만 30세가 되는 해까지 입영이 연기됐다. 하지만 입영 연기 시점이 다가오면서 병역특례 여부에 대한 정치권의 논쟁이 뜨거워졌고, 맏형 진이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며 논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진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조교로 복무 중이다. 올해 4월 현역으로 입대한 제이홉 역시 조교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으며,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남은 네 명의 멤버들 역시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한 만큼, 이들 역시 입영 연기를 취소하고 이르면 연내, 늦으면 내년 초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이 모두 군 복무를 마친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빅히트 뮤직과 일찌감치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