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지역 수령들이 한양만 바라보고 내 땅을 지킨다는 주인의식이 없었다"

서성원 2023. 11. 22. 11: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11월 21일 도의회에서 있은 2024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에서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과감하게 권한을 이양하고 충분한 재정을 자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는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류성룡 선생이 징비록에 절절하게 기록했듯이 임진왜란 때 단 20일도 안 돼 한양을 함락당했던 아픈 역사는 지역을 지키는 수령들이 한양만 바라보고 내 땅을 지킨다는 주인의식이 없어서였습니다."라며 부끄러운 역사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어요.

네~ '지방시대'는 말로만 되는 게 아니라, 실질적인 권한을 제대로 넘겨줄 때 비로소 열리는 것이란 말씀입니다!

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