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2’ 백종열 감독 “지나치게 예쁜 한효주, 근육 결 살리려 물도 안 마셔”[E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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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2' 백종열 감독이 한효주를 두고 "지나치게 예쁜 배우"라면서도, "'독전2'를 위해 변신을 해줘서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
전작 '뷰티 인사이드'(2015)에서 한효주와 호흡을 맞추면서 "캐릭터의 정서나 감정을 굉장히 빨리 알아주는 배우"라고 느꼈다는 백종열 감독은 "한효주 씨는 지나치게 예쁘게 생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들이 무색하게끔 '독전2'에서 '큰칼'을 잘해줬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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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독전2' 백종열 감독이 한효주를 두고 "지나치게 예쁜 배우"라면서도, "'독전2'를 위해 변신을 해줘서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
넷플릭스 영화 '독전2'를 연출한 백종열 감독은 11월 22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밝혔다.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2018년 개봉한 '독전'에는 출연하지 않았던 한효주가 '큰칼'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독전2'에 등장하는 가운데, 백종열 감독은 "원래 '큰칼'은 남자 캐릭터였다"면서 "하지만 남자 '큰칼'은 너무나 정답 같은 느낌이 들어서 뭔가 아쉬웠다. 여자로 한 번 캐릭터를 바꿔볼까, 그렇다면 한효주는 어떨까 하는 고민이 생겼다"고 말했다.
"육체적으로도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힘들 캐릭터를 흔쾌히 부탁할 수 있는 배우가 한효주"라고 배우를 향한 신뢰를 드러낸 백종열 감독. 그는 "캐스팅을 제안하자마자 그 자리에서 승낙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했고, 역할이 역할인만큼 고민이 클 거 같아 기다렸다. 두 달에 가까운 시간을 기다렸던 것 같다"고 전했다.
전작 '뷰티 인사이드'(2015)에서 한효주와 호흡을 맞추면서 "캐릭터의 정서나 감정을 굉장히 빨리 알아주는 배우"라고 느꼈다는 백종열 감독은 "한효주 씨는 지나치게 예쁘게 생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들이 무색하게끔 '독전2'에서 '큰칼'을 잘해줬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특히 '큰칼'의 근육질 외형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백종열 감독은 "잔인한 요청이지만, 힘을 줬을 때 근육의 결이 보일 정도로 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면서 "수분을 조절하기 위해 물도 마시지 않고, 입에 머금고만 있다가 뱉을 정도로 노력하는 걸 여러 번 보기도 했다"고 전했다.(사진=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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