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2’ 백종열 감독 “故김주혁 딥페이크 기술로 재현하려다 무산”[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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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2' 백종열 감독이 故김주혁의 모습을 딥페이크 기술로 재현하려 했다는 뒷이야기를 밝혔다.
"김주혁 씨를 어떤 비주얼로 다시 그려야 할까? '독전2' 연출을 맡는 만큼의 부담이 들었다. '관객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 고민했다"고 털어놓은 백종열 감독은 "처음에는 몸이 비슷한 분을 캐스팅해서 딥페이크 기술을 쓸까 싶었고, 실제로 그러려고 했는데 무산이 됐다"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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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독전2' 백종열 감독이 故김주혁의 모습을 딥페이크 기술로 재현하려 했다는 뒷이야기를 밝혔다.
넷플릭스 영화 '독전2'를 연출한 백종열 감독은 11월 22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2018년 개봉한 '독전'에서 '락' 역으로 출연한 류준열 대신 오승훈이 활약하고,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故김주혁 대신 변요한이 '진하림'으로 분했다는 것이 '독전2'의 특이점이다.
"김주혁 씨를 어떤 비주얼로 다시 그려야 할까? '독전2' 연출을 맡는 만큼의 부담이 들었다. '관객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 고민했다"고 털어놓은 백종열 감독은 "처음에는 몸이 비슷한 분을 캐스팅해서 딥페이크 기술을 쓸까 싶었고, 실제로 그러려고 했는데 무산이 됐다"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변요한 씨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본인도 출연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변요한 씨를 설득하고, 승낙하고, 작업하면서 전편에서 보여진 '진하림'의 10년 전 모습은 어땠을까 계속 유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주혁은 백종열 감독의 데뷔작인 '뷰티 인사이드'(2015)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백종열 감독은 "'독전2'를 편집하면서 '진하림' 등장 신에 주혁 씨가 투영돼 보이기도 했다"며 "그간의 주혁 씨와의 작업도 생각나더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사진=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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