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사각지대 취약계층 극단적 상황 직면않도록 시스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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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올겨울 사각지대에 소외된 취약계층이 극단적 상황에 직면하지 않도록 보다 촘촘한 발굴시스템을 가동하고 발견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남장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겨울철은 생계 불안, 매서운 한파와 대설, 빈번한 화재사고 등으로 인해 우리 곁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더욱 가혹한 계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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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강설, 철저한 사전대비 해야"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올겨울 사각지대에 소외된 취약계층이 극단적 상황에 직면하지 않도록 보다 촘촘한 발굴시스템을 가동하고 발견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남장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겨울철은 생계 불안, 매서운 한파와 대설, 빈번한 화재사고 등으로 인해 우리 곁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더욱 가혹한 계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위기가구를 포착할 수 있는 수집정보를 예년보다 확대하고 지자체와 이웃주민, 우체국·택배종사자 등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발견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전보다 인상된 긴급복지 생계지원금과 동절기 연료비, 결식아동 급식 등을 신속히 지원해 위기극복에 힘이 되겠다"고 했다.
또한 올 겨울 예상된 한파와 강설과 관련해 "몇 년 전 퇴근시간대 서울 도심 폭설로 인한 교통마비 사태나 사전 제설 미흡으로 인한 고속도로 다중추돌사고 등을 교훈삼아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함께 대설·한파·강풍 예비특보 발효 시 신속히 대응하고 재난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히 확인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이날 정부가 발표하는 민생규제 혁신방안 167건과 관련해 관계부처에 적극적인 홍보와 신속한 행정·입법 조치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기존의 정부서울청사가 아닌 서울 서대문구 연남장에서 진행됐으며 외식·숙박업, 농업, 전통시장 등 생업 종사자와 구청 공무원, 우편 집배원, 노인복지관 생활지원사 등 복지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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