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승한, 무기한 활동 중단…사생활 논란 3개월 만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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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이즈 승한(20·본명 홍승한)이 사생활 논란 3개월 만에 결국 활동을 중단한다.
22일 소속사 SM(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승한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무단 유출·유포된 본인의 사생활 이슈로 팀은 물론 팬들에게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심적 부담과 책임감을 느낀 승한이 깊은 고민 끝에 팀을 위해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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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이즈 승한(20·본명 홍승한)이 사생활 논란 3개월 만에 결국 활동을 중단한다.
22일 소속사 SM(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승한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무단 유출·유포된 본인의 사생활 이슈로 팀은 물론 팬들에게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심적 부담과 책임감을 느낀 승한이 깊은 고민 끝에 팀을 위해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SM 측은 “당사 또한 승한이 활동을 이어가는데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고, 팀과 멤버들에게 더 이상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본인 의견을 존중해 활동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논란이 된 영상과 사진은 데뷔 전 연습생 시절 사적인 시간에 촬영된 것으로 화면 캡처 등 의도적인 2차 편집을 통해 오해를 유발하도록 여러 차례 재생산된 것”이라며 “날조되고 왜곡된 정보로 아티스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를 이어갔기에 (22일) 오후에 고소할 계획이다. 사이버 범죄나 협박 등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추가 법적 조치도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승한의 논란은 지난 8월 불거졌다.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남성이 침대 위에서 여성과 입맞춤 하는 사진이 올라왔고, 일부 누리꾼은 이 남성이 승한이라고 주장했다.
좀처럼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지난 8월30일 승한은 그룹 공식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데뷔를 앞둔 정말 중요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개인적인 일로 팀에 피해를 끼쳤고 멤버들과 회사에 실망을 드렸다”며 “무섭고 불안한 마음이 앞서 빠르게 사과드리지 못한 점도 죄송하다. 누군가를 탓하거나 변명의 여지없이 이 모든 일은 제 경솔함에서 벌어진 일이다. 제 지난 시간과 행동을 돌이켜보며 많이 반성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데뷔해 ‘겟 어 기타’(Get A Guitar)가 100만장 넘게 팔리며 인기 상승 곡선 중인 SM 신인 그룹 라이즈는 승한이 빠진 6명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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