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중국 북동지역 영하 30도 한파 예상

이설아 2023. 11. 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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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중국 헤이룽장성에는 한파 속에 폭설이 쏟아져 인명 피해가 발생했었는데요.

오는 24일까지 중국에 다시 한파가 닥칠 것으로 보입니다.

헤이룽장성 등 북동 지역의 최저 기온이 영하 30도까지 떨어지겠는데요.

중국 기상국은 네이멍구를 비롯해 헤이룽장, 랴오닝, 지린 동북 3성에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많은 눈도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국은 한파 황색경보와 강풍 청색경보를 발령하고 폭설과 강풍 피해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은 낮 기온이 14도까지 올라가 포근하겠지만, 내일부터는 중국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방콕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뉴델리와 아부자는 안개에다 먼지가 뒤섞여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모스크바에는 눈이 오겠고, 키이우와 런던, 로마는 흐리겠습니다.

폭염이 잠시 주춤했던 상파울루에는 다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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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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