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2’ 백종열 감독 “혹평들 틀렸다 생각 안 해‥연기 아닌 연출 문제”[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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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2' 감독이 작품 공개 후 혹평이 나온 것에 대해 "연출의 문제"라며 아쉬운 마음을 밝혔다.
넷플릭스 영화 '독전2'를 연출한 백종열 감독은 11월 22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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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독전2' 감독이 작품 공개 후 혹평이 나온 것에 대해 "연출의 문제"라며 아쉬운 마음을 밝혔다.
넷플릭스 영화 '독전2'를 연출한 백종열 감독은 11월 22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이날 인터뷰를 통해 백종열 감독은 어떻게 '독전2'의 메가폰을 잡게 됐냐는 질문을 받고 "신기하고 재밌겠단 호기심에 시작하게 된 작품"이라면서도, "이미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를 다시 푸는 '미드퀄'을 연출한다는 점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해영 감독이 연출한 '독전'(2018)의 흥행에 "부담이 컸지만, 그래도 한 번 시도해보자 싶었다"면서 "특이하고 다른 방법의 스토리텔링을 시도하고 싶어서 욕심을 부렸다"고도 전했다.
22일 기준,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독전2'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싱가폴, 태국, 모로코, 루마니아, 자메이카 등 23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랭킹은 1위이지만, '독전'을 보셨던 분들의 반응은 좋지 않은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한 백종열 감독.
작품이 공개된 후 개연성 등에 대해 혹평이 나온 것을 두고 "그 분들의 해석이나 지적, 반응이 틀렸다고는 생각 안 한다. 오해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연출자로서 설정들을 잘 표현하지 못했구나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내가 놓친 것이 있나 보다"라고 말한 백종열 감독은, "하지만 제가 봤던 몇몇 글은 배우의 연기를 지적하기도 하던데, 연기의 문제 아닌 연출의 문제"라면서 "이런 점들이 아쉬움으로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작에서 류준열이 연기했던 '락'으로 새롭게 분한 오승훈에 대해서는 "오승훈 배우를 만나기까지 여정이 길었다"면서 "300대 1의 오디션을 뚫고 캐스팅됐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은 지원자가 더 많았다. 약 1천 명에 가까운 배우들을 만났다. 하지만 오승훈 배우의 목소리가 마음에 들었다. 캐릭터 정서에 잘 매칭되는 목소리라 생각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사진=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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