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토론] 최강욱 '암컷' 막말? "오만정 떨어져…태형 도입 안되나" (정치쇼)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
- 민주당 당헌당규에 '막말 태형' 넣어야
- 김건희 특검법은 선거용 이슈…국력 낭비
- 예측가능 한동훈·예측불가 이준석 시너지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 '암컷' 발언 오만정 떨어져…웃은 사람도 똑같다
- 현수막 논란? '뭐 하자는 거지? 왜 못 걸러내지?'
- 이재명 험지 출마해야…원희룡 좋은 일 안 돼
[류호정 정의당 의원]
- 인간 덜 된 송영길, 인간 되기 틀린 최강욱
- "기소되면 인생 절단" 尹 김건희 특검 거부할 듯
- 양향자·이상민, 與아닌 제3지대 역할 해주길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09:00)
■ 일자 : 2023년 11월 22일 (수)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
▷김태현 : 수요일 2부 MZ토론. 피처링 정국. 이승환 국민의힘 중랑을 당협위원장,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승환, 박성민, 류호정 : 안녕하세요.
▷김태현 : 오늘은 활기차게 시작은 했는데 사실 첫 번째 주제는 심각하죠. 왜냐하면 저도 사실은 이런 것 아이템을 하고 싶지 않거든요. 그런데 항상 나와. 선거 때 되면 항상 있어, 여야의 막말 경쟁. 일단 민형배 민주당 의원이 지역인 광주에서 북콘서트를 했습니다. 거기에 민형배 의원 그다음에 김용민 의원이 있었고 최강욱 전 의원이 있었는데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이 설치는 암컷. 동물농장에도 설치는 암컷 얘기는 나오지 않아요 이렇게 얘기했던 것 같아요. 이걸 누구한테 먼저 물어볼까? 박성민 전 최고위원, 이것 어떻게 보십니까?
▶박성민 : 이 정도면 뭐 진짜 오만정이 다 떨어지는 발언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일단 무슨 생각을 하고 살면 이런 발언을 공식석상에서 할 수 있느냐, 저는 이런 의문이 참 많이 듭니다. 저는 이걸 저도 방송이다 보니까 비판을 굉장히 정제된 표현으로 해야 되는데.
▷김태현 : 맞아. 비판할 때 과격한 말 쓰면 똑같은 사람 되는 거야.
▶박성민 : 똑같은 사람이 되는 거잖아요. 저는 똑같은 사람이 되기 싫어서 단어를 되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일단 오만정이 다 떨어졌을 것 같고요. 두 번째는 공식석상에서 이런 말을 입에 올리고 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었다. 그다음에 심지어는 그 이후에 당에서 이 발언에 대해서 엄중하게 경고하고 비판을 했을 때 이 발언 당사자이신 최강욱 전 의원께서 올리신 글을 봐도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를 전혀 모르시는 것 같아요.
▷김태현 : 뭐라고 올렸죠?
▶박성민 : "이게 민주주의야, 이 바보들아"를 영어로 올리신 거죠. 그런 식으로 자신의 발언은 전혀 잘못된 게 없다고 하고 있고.
▷김태현 : 표현의 자유의 영역이다 이런 얘기인가 보죠?
▶박성민 : 심지어 그때 당시에 북콘서트에서 같이 계셨던 의원님들은 심지어 이 설치는 암컷 발언 듣고 같이 웃으셨잖아요. 저는 웃은 사람들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민형배 의원이시든 김용민 의원이시든 둘 다 똑같다.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하는 것 보면 거의 선거 패배를 위해서 제사드리고 있는 수준 아닌가 싶거든요. 저는 이분들이 정신을 좀 차리시고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시고 국민들께 고개를 숙일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그럴 생각이 없어 보여서 지금 좀 짜증이 나네요.
▷김태현 : 앞서 최강욱 전 의원의 이 발언 이후에 "이게 민주주의야, 이 바보들아" 이 글 올렸다는 얘기를 할 때 류호정 의원이 실소를 머금으면서 가슴을 이렇게 치고 있었어. 뭔가 답답하다는 듯이.
▶류호정 : 매우 답답하죠. 이번 주에도 이렇게 발언으로 사고가 나는 걸 보면서 민주당에서 소위 이런 뭐랄까, 민주화 세대 선배들이. 나는 늙어도 낡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이런 생각마저도 드는 거예요. 너무 참담하니까. 제가 지난주에 송영길 대표의 발언을 두고 인간이 덜 됐다, 이런 말 드렸는데 그때 의원실에 항의 전화도 왔었거든요.
▷김태현 : 류호정 의원실에?
▶류호정 : 네.
▷김태현 : 뭐라고요?
▶류호정 : 그때 송영길 대표의 사정상 그런 말을 할 수도 있는 건데 왜 그렇게까지 얘기하냐, 이런 취지였어요. 옹호하기 위한 것이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당에도 그 개인 정치인의 성장에도 도움이 안 될 것 같은데, 잘못된 방어인 것 같은데 전화를 주시더라고요, 여러 분들께서. 그런데 이번 주는 내가 말을 잘못한 것 같아요. 진짜 인간이 되기는 틀렸다.
▷김태현 : 그래요?
▶류호정 : 그런 생각이 좀 들고 지금 출판기념회 시즌이잖아요. 전국 각지에서 출판기념회 한다고 모여서 하는 얘기가 이런 거니까 진짜 한심해 죽겠는 거예요. 만약에 우리 회사에 이런 직장동료나 상사가 있다고 쳐보면 정말 싫을 것 같거든요. 물론 이런 발언을 하시는 분들은 이런 말이 처음이 아니에요. 평소에도 많이 하실 거고 그럼 바로 징계위원회 같은 데다 누군가 제소하시는 거고 동료들의 증언 있고 이러면 징계를 받게 되잖아요. 그럼 또 꼭 그런 분들이 지금 최강욱 의원이 SNS에 쓰신 것처럼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인정하지 못하고 누군가가 예민해서 과도하게 대응했다는 식으로 한단 말이에요. 그러면 그 조직이 이걸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사실 그 조직은 그냥 도태되어 가는 조직이라고 봐야겠죠. 그래도 이번에는 쳐내신 것 같더라고요, 사무총장님이.
▷김태현 : 알겠습니다. 민주당의 대응은 잠시 후에 박성민 전 최고에게 물어보도록 하겠고 이승환 위원장은 이것 듣고 어떤 생각이 들었어요?
▶이승환 : 저는 사실 민주당이 요즘에 실책 하면 입으로는 비판해도 속으로는 고마웠어요. 계속해서 해라 했는데 이 사안은 정말 말하기도 싫고 참담해요. 어떻게 이런 말이 나올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저는 여기에 대해서 김용민 의원이 했던 얘기. 금도 지키지 못하면 금수라고 했는데 저는 민주당이 지금 금수의 정치 하고 있어서 이 금수의 정치는 말로 해서 고쳐지지 않거든요. 그런데 지금 저는 이 콘서트 자체도 책 제목이 <탈당이 정치>라는 이것도 잘못된 거예요. 위장탈당의 정치죠. 거기에 잘못된 사람들 모아놓고 잘못된 발언하고. 이걸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생각해 봤는데 저는 정말로 품격 있게 법과 제도에 의해서 우리나라가 태형을 도입해야 되지 않나, 이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또... 비유적 표현인 거죠?
▶이승환 : 비유적 표현이라고 해도 되고 아니면 민주당 당헌당규에라도 넣어야 됩니다. 어떻게 이런 막말을 계속 일삼을 수 있는지 또 이걸 두둔할 수 있는지 참담합니다.
▷김태현 : 저는 어제 이 발언 듣고 어떤 생각이 들었냐 하면 세 분 다 내년 총선에 수도권 출마를 예정하고 계시는 분들이잖아요. 이게 보면 사실은 소득 선거에서 표가 선거 막판에 이런 것 나오면 우수수수, 그냥 한두 표도 아니고 우수수수 떨어지는 것이거든요. 그럼 수도권에서 우리 MZ뿐만 아니라 기성 위원장들 정말 열심히 뛰잖아요. 겨울부터 점퍼 입고 띠 메고 아무리 한 두 달 열심히 해 봐야 선거 막판에 이런 발언들이 나오면 아, 내가 두 달 동안 왜 열심히 뛰었냐라고 할 정도로 마지막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설화들인데 그게 사실은 매년 총선 때 있잖아요, 당이 번갈아가면서. 나는 왜 이런 것들을 하는지 참... 본인은 그냥 말했다고 치지만 본인의 말 한마디 때문에 당뿐만 아니라 열심히 뛰고 있는 동료들이 그냥 다 낙선할 수도 있는 건데. 어쨌든 박성민 전 최고위원, 앞서 윤영찬 의원 인터뷰 했는데 그런 얘기하시더라고요. 당의 대처가 미흡하다. 경고, 예를 들면 조정식 사무총장님 죄송합니다. 이재명 대표가 엄중 경고. 이걸로 끝날 게 아니라 뭔가 윤리위원회 열어서 징계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하던데요.
▶박성민 : 저는 이거 징계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것에 대해서 일단 저는 그래도 당에서 공식사과를 한 건 되게 잘했다고 생각을 하고 조정식 사무총장께서 먼저 사과를 하고 그다음에 이재명 대표께서 직접 글을 통해서 엄중하게 대처하겠다. 그러니까 태도가 본질이다. 국민을 섬긴다고 하면서 언행 하나하나 다 조심해야 된다. 이런 식으로 최강욱 의원을 어떻게 보면 비판하는 글을 올리셨단 말이에요. 그것만 봐도 어쨌든 당에서도 사안의 심각성은 인지한 것 같은데 최강욱 의원께서 최근에 의원직 박탈도 당했고 하다 보니까 내부에서는 최강욱 의원에 대한 뭔가 안타까움? 이런 마음도 솔직히는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것과 별개로 저는 이 사안에 대해서 단순히 말로만 엄중 경고하겠다, 단호하게 대처하겠다, 죄송하다 이럴 게 아니라 진짜 행동으로 보여줘야 된다. 사실 그런 거잖아요. 최근에 우리 당에서 계속해서 얘기가 됐던 것 중의 하나가 강성지지층들이 특정 의원들을 겨냥해서 굉장히 폭력적인 행위를 했을 때 그걸 말로만 말리는 거랑 행동으로 말리는 거랑은 또 다른 거거든요. 저는 그래서 이런 엄중경고가 그냥 진짜 말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진짜 우리 당이 이 사안을 얼마나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징계를 통해서 보여줘야 된다고 봅니다.
▷김태현 : 박성민 전 최고위원은 징계를 해야 된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데. 그런데 류호정 의원, 사실은 국민의힘도 막말이 많았잖아요. 다 있습니다, 대형 정당에. 그런데 국민의힘 사람들 만나서 얘기해 보면 이런 얘기들 하거든요. 방송에 나와서 얘기할 때도 아니, 그래도 우리는 윤리위 열어서 징계라도 해. 민주당은 윤리위 열어서 징계 같은 것 안 하잖아, 이 얘기 한단 말이죠. 그런데 실제로 생각해 보면 국민의힘은 윤리위 열기는 해, 징계는 해. 그런데 민주당은 징계한 게 별로 없어요, 제 기억에도. 이건 왜 그렇다고 보세요?
▶류호정 : 아까 박성민 전 최고 말한 것에 약간 들어가 있는데 특유의 온정주의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이만큼 욕먹었으면 그것 자체로 고생을 많이 했으니까 된 것 아니냐 하고 좀 넘어가려고 하는 듯한 모양새를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징계를 하게 되면 그 징계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다시 또 뉴스가 생산되니까 그것을 감당하기 싫다는 마음도 있을 것 같고. 그런데 사실 그런 것까지 감당하면서 재발방지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게 이런 일이 발생한 조직에서 해야 할 일인 거거든요. 책임이 없는 거죠, 책임감이.
▷김태현 : 알겠습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한 거잖아요, 사실. 표 차이로 보면 압승입니다, 압승. 선거는 1개 지역구였지만. 그런데 그 이후에 민주당에서 실수가 계속 나오는 것 같은데 이것 청년 비하 현수막 논란. 박성민 전 최고에게 또 먼저 물어봐야겠다. 이것 현수막 보면서 딱 어떤 생각이 들었어요?
▶박성민 : 뭐 하자는 거지? 이런 생각이 들기는 했죠. 그러니까 사실 청년 표심 중요한 것 다 알고 청년들한테 뭔가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건 알겠는데 그런데 그게 왜 그 현수막 문구여야 되냐는 거죠. 저는 그 현수막 보고 이거 우리 당에서 거는 것 맞냐. 보면 당의 로고라든지 알 수 없는 문양들. 로고도 없고 일단 알 수 없는 문양들과 알 수 없는 문구들이 있는 거예요.
▷김태현 : 기존에 민주당이 걸던 플래카드와 형식은 완전히 달라요.
▶박성민 : 그렇죠. 형식과 색깔. 특유의 색깔 같은 게 있는데 약간 전통문양 같은 것이 조합되어 있는 그런 모양새여서 도대체 이걸 걸어서 뭘 하겠다는 거지? 이걸 보는 청년들에게는 왜 우리를 뭔가 자기 이익만 챙기고 정치와 경제에는 무지한 인간들로 만들지? 이런 생각을 충분히 할 거란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사실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은 뭐 하자는 거지? 이런 생각이 들었고 두 번째는 왜 이걸 못 걸러내지라는 생각을 했어요. 이게 분명히 누구의 동의 없이 나갈 수 있는 시안이 아닐 텐데 당에서 분명히 보고를 받았을 것 아니에요. 실제로도 지금 지도부랑 총선기획단은 보고를 받았다고 하고. 그렇다고 한다면 왜 이걸 전혀 걸러내지 못했지? 우리 안의 필터링 시스템이 완전히 망가진 건가? 이 정도로 감이 없나? 저는 그런 답답한 마음이 있었죠.
▷김태현 : 알겠습니다. 주제를 좀 바꿔보죠. 이승환 위원장,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 이게 연말 정국 변수 중의 하나의 축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있던데 민주당이 내일 본회의에 상정한다잖아요. 쌍특검입니다. 그런데 대장동 특검이야 뭐 그렇다 쳐도 이 폭발력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건데 어떻게 할 거라고 보세요? 일단 당은 특검법이 통과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을 거고 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이걸 수용하느냐 거부권 행사하느냐, 이 부분인데.
▶이승환 : 누가 봐도 이건 선거용이잖아요. 누가 봐도 선거용이고 지금 특검법 만약에 된다 하더라도 꾸리고 증인 신청하고 하는데 그 이슈를 가지고 지금부터 5개월 동안 끌어가겠다 하는 건데 하고 싶으면 정말 하고 싶으면 아싸리하게 총선 이후에 하자고 하든가. 저는 이것도 그렇고 다른 국조 사안도 그렇고 모든 것들이 다 총선용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민주당이 이것 아니면 동력이 없는 상황이잖아요. 우리 당에서는 지난번에 의대 정원 문제부터 해서 김포 서울 편입 문제 그리고 공매도 문제, 이런 정책적 이슈들을 내고 있는데 민주당은 지금 단 한 가지도 없어요. 그리고 지금 특검 얘기가 나온 것도 우리 그때 대선 때부터 나온 얘기를 질질 끌다가 결국은 지금 와서 총선에 맞춰서 한다고 하는 게 눈에 뻔히 보이는데 진짜로 하고 싶으면 지금 그냥 합의만 해놓고 총선 이후에 하자로 돌리든가. 저는 진정성 자체가 느껴지지 않아서 이건 대통령께서 거부권을 행사하셔도 그렇게 국민적 반감이 클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그런데 이런 생각은 안 해 보셨어요? 총선 이후에 하면 좋겠죠, 국민의힘 입장에서 보면. 그런데 지금 만약에 어쨌든 현실적으로 발의가 되고 국회에서 통과가 되겠죠, 민주당이 다수니까.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공정한 수사라며. 공정이 키워드인데 부인에 대한 특검이라고 거부를 해? 이 얘기 생길 수도 있고 받아들이면 그러면 연초부터 특검 굴러가면 이 특검이라는 게 수사 내용들이 브리핑 통해서 알려지잖아요. 그러면 김건희 여사에 관련된 게 총선 이슈가 되면 그것도 부담이고 이래도 부담, 저래도 부담이면 전략적으로 어느 게 더 나은지 계산할 것 아니에요.
▶이승환 : 우리 입장에서는 후자가 더 악재죠. 왜냐하면 지금 민주당이 선동을 하면서 계속해서 없는 사실 만들어내면서 부풀리고 있는데 이걸 가지고 5개월 동안 소모하는 건 이건 국력의 낭비예요. 국력의 낭비이기 때문에 오히려 잠깐 완전 거부권이 아니고 진짜로 하고 싶으면 총선 이후에 하자, 저는 딱 그 얘기예요.
▷김태현 : 류호정 의원,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통과된 이후에 어떻게 할 거라고 전망하십니까? 어떻게 해야 된다가 아니라.
▶류호정 : 저는 거부권 행사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 그런데 들으면서 저의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21대 국회는 계속 국력을 낭비해 왔거든요, 이것 때문에 싸우느라. 그래서 지금 5개월 때문에 할 건 아닌 것 같고 그리고 또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어떤 공방을 할 때 민주당에서 총선용이다 이런 얘기했단 말이에요. 그걸 저는 미러링 하는 단어를 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똑같아 보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은 이쪽도 보고 저쪽도 다 보고 계시기 때문에 다 보고 판단을 하실 거라고 보고 국민의힘이 어쨌든 받아들이더라도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게 윤석열 대통령께서 하신 유명한 말이 있잖아요.
▷김태현 : 뭐요?
▶류호정 : 누구든 기소를 당하면 무죄를 받더라도 인생이 절단 난다고 말을 하셨기 때문에 어떻게 사랑하는 부인의 인생을 절단 내겠어요. 안 하실 수도 있죠. 거부권 행사하실 수도 있죠.
▷김태현 : 거부권 행사할 수도 있다.
▶박성민 : 그러면 이제 대통령이 절단 나는 거죠. 왜냐하면 아내를 지키겠다고 본인이 얘기했던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전면으로 자기모순적으로 부정하게 된다면 대통령을 향한 정치적인 신뢰가 완전히 절단 나는 거죠.
▶류호정 : 어떻게 돼야 한다보다는 어떻게 될 것이다를 예측해 보라고 하셨으니까 예측해 본 것입니다.
▷김태현 : 현실적으로는 거부권 행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류호정 : 상식적으로는 거부권 행사하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하죠.
▷김태현 : 당위의 측면에서는.
▶류호정 : 그렇죠.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에게 당당히 수사받으라고 한 것처럼 영부인에게도 그렇게 같은 잣대가 적용되어야 하고 그렇게 해서 무죄가 만약에 나온다고 하면 명예를 회복하는 일인 거잖아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이 얘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어떻게 될지 저도 궁금하기는 해요. 왜냐하면 여권 입장에서는 이래도 고민, 저래도 고민. 양쪽이 다 고민되는 측면들이 있어서 어떤 결정을 할지 그건 좀 지켜보셔야 될 것 같고 한동훈 장관 얘기 안 할 수가 없죠, 요새 연일 행보가 있으니까. 이승환 위원장 이거 어떻게 보셨어요? 어제 대전 가서 여의도 300명의 문법이 아닌 5000만의 문법 쓰겠다. 이건 정치 하겠다는 겁니까, 아닙니까?
▶이승환 : 안 할 이유가 없죠.
▷김태현 : 그래요?
▶이승환 : 안 할 이유가 없고 저는 한동훈 장관의 행보 가지고 자꾸 이렇게 장관이 너무 정치적 행보 하는 것 아니냐라고 했는데 지난번에 대통령께서 장관, 국무위원들도 그리고 대통령 참모들도 다 민생현장으로 가라 했는데 지금이 절호의 기회예요. 왜냐하면 이제 국감 끝나고 대통령 순방 가 있을 때가 장관이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거든요. 그때 본인의 행보를 하는 것 같고 그게 어떻게 비치냐는 국민이 받아들이시기 나름인데 저는 지금 한동훈 장관의 이 행보들을 보면서 국민들이 원하시는 정치인상이 많이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태현 : 무슨 얘기죠?
▶이승환 : 그러니까 과거에는 양김 시대 김영삼, 김대중 때는 선구자적 정치인을 원했거든요. 그다음은 민주투사적 정치인을 원했고 그리고 그다음은 자수성가한 흙수저형 정치인들. 홍준표, 이정현 대표들 서로 누가 더 흙수저냐 이걸로 경쟁했잖아요. 그런 다음에 이준석 현상이 일어나면서 좀 새롭고 뭔가 스마트하고 이런 부분이었는데 그런데 이준석 현상의 단점은 예측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어요. 그런데 한동훈 장관은 일단 예측 가능한 검증된 엘리트 출신에 그리고 또 국회에서 장관으로 나가기는 하지만 180여 석 되는 거대 야당에 맞서서 꿋꿋한 모습을 보여주는 바른 모습, 이런 모습이 새로운 정치인상으로 나오는 것 같고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이런 누가 봐도 엄친아 엘리트는 정치인상이 아니었어요. 그냥 스토리를 더 중시하고 얼마나 고생했는지를 중시했는데.
▷김태현 : 뭔가 서사가 있어야 되고.
▶이승환 : 맞아요. 그때 정치권에서 가장 많이 쓰인 용어가 스토리예요. 그래서 다 포장하느라 난리도 아니었는데 지금은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 저 사람 엄친아 맞아 그리고 엘리트 맞아. 그런데 맞는 말 하잖아라고 하는 그런 부분이 정치인상으로 나타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일단 앞서 제가 이승환 위원장 얘기할 때 잠시 웃었는데 이승환 위원장의 분석에 따르면 이준석 전 대표와 한동훈 장관의 공통점은 검증된 엘리트다라는 거고 차이점은 한 사람은 예측 불가고 한 사람은 예측 가능하다. 누가 예측 불가고 누가 예측 가능한지는 얘기 안 하겠습니다. 이승환 위원장의 언급이었어요. 박성민 전 최고위원도 이것 한동훈 장관의 정치 출마 선언이라고 보고 있죠?
▶박성민 : 네, 저는 심상치 않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러니까 대구 방문을 했잖아요. 그런데 되게 정치적으로 대구가 민감한 시점에, 왜냐하면 이준석 대표가 영남 출마라든지 신당 얘기를 띄우면서 대구를 언급하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되게 핫플레이스였거든요, 대구가. 원래 보수의 심장이기도 하지만. 그런데 거기를 굳이 다른 곳에도 있는 센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을 방문하지 않고 대구를 최근에 찾았고 심지어 본인의 총선 출마가 점쳐지는 상황에서 올라가는 기차표를 취소하고 시민들과 3시간 동안 사진을 찍었다, 담소를 나누고. 이렇게 하는 건 사실 아주 적극적으로 국민들께 구애를 하는 것이거든요. 저는 그런 면에서 한동훈 장관의 결심은 이미 섰고 과거와 달리 총선은 저와 무관한 얘기다, 이렇게 얘기하지 않고 총선이 중요하다.
▷김태현 : 열어뒀다? 적극적으로 부인하지 않고.
▶박성민 : 적극적으로 선을 긋지 않는 모습을 보고 심지어 3시간 동안 사인해 주고 촬영한 것 보면서 이분은 마음이 완벽하게 섰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박성민 전 최고위원이 내년에 출마하면 한동훈 장관은 적장이 될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렇죠?
▶박성민 : 그렇죠.
▷김태현 : 적장으로서 어느 정도 파워나 영향력이 있다고 봅니까? 상대 당에서 출마하는 사람 입장에서.
▶박성민 : 저는 일단 후보 본인, 개인 자체는 되게 주목을 많이 받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한동훈 장관이 만약에 총선을 지휘하거나 아니면 이 총선에 국민의힘의 총선 전략의 8할을 차지하게 될 때, 그러니까 한동훈을 내세워서 이겨보겠다 이런 식으로 가게 되면 그게 그렇게 유효할지는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한동훈 장관이 일을 잘하거나 엘리트다, 이런 인식은 있을지언정 정치인으로서 뭔가 마음을 주고 싶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 유권자들도 있는 것 같거든요. 그런 면에서 한동훈만 튀고 나머지 후보들이 죽는 그림이 만들어지면 그것 역시 국민의힘한테는 좋지 않은 상황일 수 있다는 거죠.
▷김태현 : 류호정 의원이 보시기에는 어때요?
▶류호정 : 야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
▷김태현 : 한동훈 장관의 영향력이라고 해야 되나? 총선에서의 카드로서의 유용성?
▶류호정 : 한동훈 장관 혼자라면 사실 정권의 2인자라거나 윤석열 대통령 아바타 이런 이미지를 지우기 어려울 수 있는데 만약에 혹시 제가 걱정되는 건 이준석 전 대표 같은 분들과 적정한 수준의 연대가 이루어진다 하면 사실은 민주당이나 정의당은 하지 못한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그런 이미지가 완성될 수 있어서 그럴 때는 중도층에 엄청난 파급력이 있을 거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그게 아니더라도 사실 혼자더라도 이미 그러면 민주당 쪽을 한번 상상해 보면 자매정당들이 난립해서 조추송 그리고 이재명 대표 방탄 이런 이미지 와중에 그래도 한동훈 장관 같은 분들 계시면 여전히 국민의힘에 유리한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2부는 여기까지고요. 광고 듣고 3부로 돌아올게요. 속보 하나 말씀드릴게요. 어젯밤에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기습 발사했다는 소식 앞서 전해 드렸는데 조금 전에 한덕수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을 일부 정지하기로 의결했다, 이런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내일 저희가 다시 말씀을 드릴게요. 이승환 위원장에게 한동훈 장관 관련 얘기 하나만 물어보고 다음 주제 보죠. 앞서 류호정 의원이 그 얘기했어요. 이준석, 한동훈 연대가 되면 국민의힘에 엄청난 효과가 있을 거다, 파급력이 있다. 그런데 어제 제가 하태경 의원이랑 인터뷰했는데 하태경 의원도 그게 살길입니다, 이런 식의 얘기를 했거든요. 이승환 위원장은 어떻게 봅니까?
▶이승환 : 일단 재미있잖아요. 70년대생 대표주자 하나, 80년대생 대표주자 하나. 하나는 예측 가능하고 하나는 예측 불가능하고. 이 둘이 어떻게 시너지를 낼 것인가. 저는 그래서 예전에 첫 번째 아이돌 가수들 나왔을 때 HOT부터 신화 이렇게 나왔을 때 이때 각 5명한테 포지션을 주잖아요. 큐티, 섹시 이렇게 주잖아요. 저는 우리가 이준석, 한동훈, 유승민, 하태경, 원희룡 이런 포지션들 가지고 한데 있는다면 흥행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저는 그런 새로운 독수리 5형제 같은 그림이 한번 그려지면 좋지 않을까 늘 생각합니다.
▷김태현 :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승환 : 만들어야죠, 이제. 만들어야죠. 한동훈 장관의 지금 치솟는 인기와 그리고 또 이준석 전 대표의 확장되는 연락망들이 한데 합쳐진다면 저희가 과반 이상은 꼭 할 수 있지 않나. 중랑에서도 이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런데 왜 말하면서 웃어요? 가능성이 없다고 보시는 거예요? 솔직히.
▶이승환 : 솔직히 과반 안 돼도 중랑에서 저는 이길 것 같아서 그래요.
▷김태현 : 그건 좋은데 한동훈, 이준석 연대가 솔직히 될 것 같아요?
▶이승환 : 되게 만들어야죠. 되게 만들어야죠.
▷김태현 : 되게 만든다는 얘기는...
▶박성민 : 쉽지 않다는 거죠.
▶이승환 : 그런데 민주당이 계속 이런 식으로 해 주면 될 것 같아요.
▷김태현 : 무슨 얘기예요?
▶이승환 : 이런 현수막 붙이고 암컷 발언하고 그러면 될 것 같습니다.
▶박성민 : 정신 차리겠죠.
▷김태현 : 알겠습니다. 박성민 전 최고위원, 이재명 대표는 결국 지역구 어디로 선택할 것 같아요? 계양을?
▶박성민 : 사실 계양을을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얘기도 여의도에는 많아요. 그런데 지금 제가 봤을 때는 만약에 국민의힘에서 계양을에 누구를 공천하느냐에 따라서 그 선택이 또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거든요.
▷김태현 : 그래서 어제부터 나오는 얘기가 원희룡 장관이 계양을 간다.
▶박성민 : 그건 저는 원희룡 장관께서 전략적 포석을 두고 있는 거라고 보고.
▷김태현 : 어떤 포석이요?
▶박성민 : 본인의 체급을 좀 더 키우기 위한 그리고 보수 진영에서 뭔가 공로를 인정받기 위한 일종의 정치적인 계산이 깔려 있는 것을 얘기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원희룡 장관과 붙는 그림이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전혀 달갑지가 않잖아요. 그러니까 원희룡 장관 좋은 일만 시켜주는 느낌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굳이 그런 길을 또 갈까라는 생각이 들고 그리고 그분이, 이재명 대표께서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는 제가 정확히 모릅니다마는 저는 누누이 말씀드리는 게 다 가질 수 없다는 거예요. 이미 한 번 계양을에 명분 없는 출마를 했다고 한다면 다음 출마는 달라야 된다는 거고 다를 자신이 없다면 불출마를 해야 되는 게 맞는 거라는 거죠. 어쨌든 당 대표로서 선거 지휘를 해야 되는데 대표의 출마 자체가 명분이 없어버리면 선거를 치름에 있어 저희가 어떤 명분을 가져갈 수 있겠어요. 당 대표의 거취 문제가 지금 사실 국민의힘에서도 화두가 되는 부분이 그런 거잖아요. 중진 불출마, 험지 출마 이런 얘기 나오는데 김기현 대표가 나는 울산에 있겠다는 식으로 버티고 계시니까 이게 당이 뭔가 혁신할 거라는 기대감이 점점 줄어드는 거거든요. 저는 마찬가지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이재명 대표의 거취 문제가 조만간 결정이 되겠지만 저는 가급적이면 험지 출마를 하시든 깔끔하게 불출마를 하시든 아니면 종로 같은 상징적인 곳을 가시든 어쨌든 셋 중의 하나는 하셔야 된다고 보는 거죠.
▷김태현 : 알겠습니다. 류호정 의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슈퍼빅텐트 친다고 얘기하잖아요. 그런데 사실 빅텐트 얘기가 여야 거대 정당에서 항상 총선 때 나오는 얘기이기는 한데 그런데 아마 김기현 대표 입장에서는 민주당의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으니까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민주당에서 이탈하는 비명계 의원까지 확장하겠다, 이런 생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언론 보도를 보면. 그럼 이렇게 되면 류호정 의원이 하고 싶어 하는 제3지대 공간이 줄어드는 것 아니에요?
▶류호정 : 그런데 본인들의 비주류도 못 품으면서 무슨 비명계를 품는다, 이렇게 말씀하시는지 조금 황당하기는 했어요.
▷김태현 : 이준석 전 대표도 비슷한 얘기 언론 인터뷰에서 하더라고요.
▶류호정 : 여의도에서 국민의힘의 이번 총선 전략이 이준석, 유승민 빼고 다 품는다는 이야기도 많이 돌잖아요. 그런데 사실 이준석, 유승민이 아니면 누구를 품어도 감동이 없을 거라서 사실 그게 그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양향자 의원님이나 이상민 의원님한테 국민의힘이 프러포즈는 할 것 같지만 사실 두 분 다 국민의힘에 들어가는 선택을 하기보다는 제3지대의 역할을 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저는 계속 가지고 있고 그리고 비명계 의원님들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표의 독선을 비판하시잖아요. 그런데 사실 더 독선적이라고 할 수 있는 대통령... 대통령도 소통의 아이콘은 아니신데 무슨 명분을 가지고 들어갈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좀 들어서 그렇게 될 일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의 어떤 정치, 국민의힘의 정치. 정치의 복원 그 자체를 위해서는 어쨌든 다 같이 제3지대에서 힘을 모으는 것이 그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하나 진짜 궁금한 게 생겨서, 이승환 위원장한테. 어제 나왔던 보도 중에서 건축가로 굉장히 유명한 유현준 교수가 국민의힘 1호 영입 인재 제안을 받았다가 거절했다, 이런 기사가 나왔거든요. 역대로 보면 총선 때 막 인재 영입하잖아요. 인재 영입 누구, 1호 누구 이렇게 성공하면 발표하는데 거절했다가 퇴짜 맞았다는 발표 안 하지 않아요? 그런데 이 얘기 왜 나온 거예요?
▶이승환 : 우리가 먼저 안 하면 다른 데서 나갈까 봐 한 걸 수도 있고 그리고 성사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우리는 이런 방향을 계속 추구하고 있다고 하는 것을 보여줄 수도 있는 거고요. 그리고 유현준 교수 같은 경우는 지금 우리 당이 하고 있는 메가시티서울 전략에 가장 맞는 분이에요. 그런데 이분이 자기는 건축가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한 거니까요. 그런데 다만 낚싯대를 던졌으면 물려 나와야죠. 자꾸 이렇게 빈 낚싯대 보여주고 떡밥만 던지는 건 이제 좀 피로감이 있어요. 그래서 우리 인재영입위원회가 굉장히 지금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 이제 2편, 3편 나올 거란 말이에요. 거기에서는 좀 실수 없이 쌔끈한 인물들 함께 나오시기 바랍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이승환 국민의힘 중랑을 당협위원장,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승환, 박성민, 류호정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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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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