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폭스콘에 벌금 362만 원만 부과

최영윤 2023. 11. 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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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무·토지 조사를 진행해온 타이완 폭스콘에 대해 2만 위안, 약 362만 원의 벌금만을 부과했습니다.

지난달 중국 세무 당국이 폭스콘의 광둥·장쑤성 사무소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자 중국이 타이완 총통 선거에 개입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돼 왔습니다.

중국이 세무조사를 통해 폭스콘에 대해 1천800억 위안, 약 3조 2천억 원의 세금을 추징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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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무·토지 조사를 진행해온 타이완 폭스콘에 대해 2만 위안, 약 362만 원의 벌금만을 부과했습니다.

중국 국가세무총국은 폭스콘이 세금 계산 기준을 허위로 적용한 세금징수관리법 위반 사유가 있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들이 오늘(22일) 보도했습니다.

폭스콘은 미국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로 중국 허난성 정저우 공장에서만 애플 아이폰의 80%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창업주인 궈타이밍은 내년 1월 예정된 타이완 총통 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등록한 상태입니다.

지난달 중국 세무 당국이 폭스콘의 광둥·장쑤성 사무소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자 중국이 타이완 총통 선거에 개입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돼 왔습니다.

중국이 세무조사를 통해 폭스콘에 대해 1천800억 위안, 약 3조 2천억 원의 세금을 추징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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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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