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X케인' 뮌헨행 맞췄던 플레텐베르크, '토미야스 영입설' 집중 보도 "올겨울 계약 원한다"

하근수 기자 2023. 11. 22.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자 뮌헨 소식통으로 유명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2일(한국시간) 독점이라 밝히며 "뮌헨은 지난여름 토미야스 영입을 강하게 추진했었다. 센터백은 물론 좌우측 풀백도 가능한 다재다능한 선수이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은 올겨울 토미야스와 계약하길 원하지만 아스널은 방출을 바라지 않는다. 뮌헨은 내년 여름 가능성을 위해 상황을 주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 이미지,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자 뮌헨 소식통으로 유명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2일(한국시간) 독점이라 밝히며 "뮌헨은 지난여름 토미야스 영입을 강하게 추진했었다. 센터백은 물론 좌우측 풀백도 가능한 다재다능한 선수이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은 올겨울 토미야스와 계약하길 원하지만 아스널은 방출을 바라지 않는다. 뮌헨은 내년 여름 가능성을 위해 상황을 주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플레텐베르크는 뮌헨 소식에 정통한 것으로 유명하다. 나폴리와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차지한 김민재, 토트넘 훗스퍼에서 월드클래스로 맹활약하던 해리 케인이 뮌헨으로 향할 때도 모두 맞췄다. 그만큼 이번 토미야스 영입설도 유력하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토미야스는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성장한 다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해외 진출도 금방이었다. 지난 2018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 입단한 다음 이듬해 이탈리아 볼로냐로 이적했다. 중앙 수비는 물론 측면까지 커버할 수 있는 멀티성이 특히 호평을 받았다. 토미야스는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악명 높은 이탈리아 무대에서 두 시즌 연속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자신이 지닌 가치를 증명했다.

다음 행선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였다. 토미야스는 토트넘으로 향할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같은 연고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로 향했다. 개막 이후 꾸준히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시즌 중반 치명적인 다리 부상을 당한 다음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여전히 토미야스를 신뢰하고 있다.

지난 시즌은 분명 힘들었다. 치명적인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그라운드를 떠난 것은 물론 같은 포지션 경쟁자인 화이트가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입지가 곤란해졌다. 새 시즌 개막 이후에도 아직까진 선발 명단보단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런 토미야스가 뮌헨과 연결됐다. 현재 뮌헨은 수비진 줄부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당장 센터백만 하더라도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번갈아 부상에 시달렸고 김민재만 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좌우 풀백도 뚜렷한 옵션이 없다. 그만큼 토미야스는 쏠쏠한 로테이션 자원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아스널이 판매를 꺼리고 있다는 점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현재 토미야스는 2,500만 유로(약 353억 원)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뮌헨이 아스널을 설득하기 위해선 적지 않은 이적료가 필요할 거라 예상된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