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자영업 다중채무자 연체 '역대 최대'…자영업 무너지나?

손승욱 기자 2023. 11. 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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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의 상황이 빠르게 나빠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 다중채무자 수는 3.2% 늘어난 177만 8천 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또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3분기 연체액 13조 2천억 원은 작년 2분기 말 5조 2천억 원의 약 2.5 배 수준까지 늘었습니다.

올해 6월 말 기준, 전국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743조 9천억 원으로 역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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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의 상황이 빠르게 나빠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 다중채무자 수는 3.2% 늘어난 177만 8천 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다중채무자란 가계대출 기관 수와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 수의 합이 3개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또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3분기 연체액 13조 2천억 원은 작년 2분기 말 5조 2천억 원의 약 2.5 배 수준까지 늘었습니다.

연체율도 0.75%에서 2.4 배인 1.78%로 뛰었습니다.

모두 역대 최대·최고 수준입니다.

올해 6월 말 기준, 전국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743조 9천억 원으로 역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자영업 다중채무자 1인당 평균 대출액은 4억 1천800만 원으로, 코로나 19가 시작되던 2020년 1분기 4억 3천만 원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취재 : 손승욱 / 영상편집 : 이승진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손승욱 기자 s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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