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4일 휴전에 50명 석방…10명당 1일씩 추가"[이-팔 전쟁]

김난영 기자 2023. 11. 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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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실이 인질 석방을 위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일시 휴전 합의안 승인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카타르가 전달한 하마스와의 인질 석방 합의안 논의를 위해 전시·안보 내각에 이어 전체 내각 회의를 소집한 바 있다.

한편 총리실은 성명에서 "이스라엘 정부, 이스라엘방위군(IDF)과 보안군은 모든 인질을 귀환시키고 하마스 제거를 완수하며 가자가 이스라엘에 어떤 위협도 재개하지 못하도록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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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제거 완수 위해 전쟁은 계속할 것"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이스라엘 총리실이 인질 석방을 위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일시 휴전 합의안 승인을 공식 발표했다.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 정부는 모든 인질의 귀환에 전념하고 있다"라며 "오늘밤 이 목표 달성의 첫 단계를 승인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카타르가 전달한 하마스와의 인질 석방 합의안 논의를 위해 전시·안보 내각에 이어 전체 내각 회의를 소집한 바 있다. 내각은 토론을 거쳐 합의안 표결을 진행했다.

총리실은 "여성과 아동 최소 50명이 4일 동안 석방될 것"이라며 "이 기간 (하마스와의) 전투는 소강상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인질이 10명씩 추가 석방될 때마다 휴전이 1일씩 연장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 언론 하레츠는 이날 정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30명의 어린이와 8명의 아이 엄마, 12명의 여성이 석방되리라고 보도한 바 있다. 1차 인질 석방은 이르면 23~24일로 전망된다.

한편 총리실은 성명에서 "이스라엘 정부, 이스라엘방위군(IDF)과 보안군은 모든 인질을 귀환시키고 하마스 제거를 완수하며 가자가 이스라엘에 어떤 위협도 재개하지 못하도록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그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인질 석방 논의를 두고는 이스라엘 내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 여성·아동 석방도 거론됐다. 그러나 이에 관한 내용 및 가자 지구 내 인도주의 지원 등은 총리실 성명에는 언급이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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