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윈정형외과, ㈜제노스와 bright WBCT 임상 MOU체결
윈윈 정형외과가 ㈜제노스가 최근 bright WBCT 공동 임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윈윈 정형외과와 제노스는 체중부하 조건하에 앉거나 서서 촬영이 가능한 CT 장비 ‘bright WBCT(Weight-Bearing Computed Tomography)’의 임상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한 협약을 이어나간다.
WBCT는 체중이 지지된 상태에서의 족부족관절 및 무릎 등 하지부위에 대한 해부학적 구조의 이상 여부에 대해 정확한 진단결과를 얻도록 돕는 장비다. 제노스의 bright WBCT는 치과용 CT를 연간 1000대 이상 개발·생산해온 덴티움의 CBCT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특히 환자 피폭량을 최소화하도록 저선량 기술이 도입됐다. 무엇보다 최상의 뼈 조직 임상 이미지 해상도로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
지난 9일 충북 청주 윈윈 정형외과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윈윈정형외과 박은수 대표원장, ㈜제노스 조윤호 영업본부장, 김상길 영업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윈윈 정형외과는 국내 최초로 bright WBCT를 도입하여 관절 부위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임상 활용을 시작하고, 제노스도 임상을 원활히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또한 신의료기술 자문 협조 및 관심 임상 연구 진행 및 논문 협조도 진행한다.
청주 윈윈 정형외과는 족부 족관절 및 하지 질환, 스포츠 의학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치료에 나서고 있는 서울 아산병원 출신의 박은수 대표원장이 이끈다.
그는 특히 다른 관절보다 구조적으로 복잡하여 치료가 어려운 족부 질환의 특화된 진료를 통해 발과 다리를 치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주요 질환으로 무지 외반증, 발목 관절염, 급성 및 만성 발목 불안정, 인대 파열, 힘줄염, 평발, 아킬레스건 질환, 족저 근막염, 통풍, 류마티스 등과 각종 골절, 스포츠 전문 재활을 다룬다.
박은수 원장은 “족부, 족관절은 다른 정형외과 파트보다 진단과 치료가 복잡하고 까다로운 편이다 보니 의료진의 임상경험은 물론 정확한 진단장비가 매우 중요하다”며 “bright WBCT는 체중부하 상태에서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족부 족관절 및 무릎 등 하지부위를 체중이 지지된 상태에서 해부학적 구조의 이상 여부에 대해 일상적 보행과 근접한 정확한 진단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 관련 MOU를 체결하고 족부 질환 등 하지 부분의 진단과 치료 정확성을 높이도록 임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제노스 관계자는 “임상 경험이 풍부하고 족부 질환에 특화된 윈윈 정형외과와의 MOU를 통해 당사의 노하우가 집약된 브라이트 WBCT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제노스는 앞으로도 의료현장에서 치료 효율을 높이고 정확한 진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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