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 정찰위성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국제사회 규탄

윤성철 ysc@mbc.co.kr 2023. 11. 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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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북한이 감행한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유엔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또 다른 군사위성을 발사한 것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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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유엔이 북한이 감행한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유엔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또 다른 군사위성을 발사한 것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유엔 안보리 모든 결의에 따라 국제 의무를 온전히 준수하고,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된 비핵화와 지속가능한 평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건 없는 대화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에이드리언 왓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미국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해 우주발사체를 발사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 국가안보팀은 동맹·파트너와 긴밀히 공조해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어제 22시 42분 28초에 평안북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4593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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