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아내 조모상 직접 알렸다 “행복하게 장례 치를 수 있어 감사”

왼쪽부터 정태우, 장인희씨 / 정태우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정태우의 아내가 조모상을 당했다.

정태우는 11월 21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아내 장인희 씨의 조모상 소식을 직접 알렸다.

정태우는 "아내를 키워주신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아내에게는 바쁘신 부모님을 대신해 아내를 키워주신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데 너무 행복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어 감사합니다. 얼마 전 귀가 잘 안 들리시는 할머니 귀에 대고 아내가 영접기도를 드렸고, 할머니가 따라하시며 아멘으로 응답하셨습니다. 놀랍게도 신앙이 없는 가정에서 할머니의 장례를 천국환송예배로 함께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장례를 마친 후 가족들 모두 함께 바다를 보러 왔습니다. 너무 기쁜 마음으로 가족들이 쉼을 가지면서 할머니와의 추억을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이렇게 할머니께서 가족들 모두 평안한 시간을 가질수 있게 선물을 주시고 가셨음에.. 감사하는 이 시간이 천국임을 느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태우는 지난 2009년 승무원 아내 장인희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했다. (사진=정태우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