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정섭 검사 영상 보니 완전히 무법천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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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각종 비위 의혹으로 고발된 이정섭(사법연수원 32기) 수원지검 2차장검사 사건에 대해 "슬픈 오늘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 차장검사의 비위 의혹은 김의겸 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처음으로 제기했다.
이에 김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각종 비위 의혹이 제기된 이 차장검사가 이 대표 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지난달 18일 주민등록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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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각종 비위 의혹으로 고발된 이정섭(사법연수원 32기) 수원지검 2차장검사 사건에 대해 "슬픈 오늘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정섭 검사 가족의 인터뷰 내용을 자세히 보지 않았는데 요약된 영상을 보니까 완전히 무법천지"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것들이 워낙 일상이다 보니까 그렇게 버젓이 저런 일을 저지르고도 뻔뻔스럽게 활보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 차장검사의 비위 의혹은 김의겸 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처음으로 제기했다.
당시 김 의원은 제보 내용 등을 토대로 이 차장 검사가 골프장을 운영하는 처남의 부탁으로 직원들의 범죄 기록을 대신 조회해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선후배 검사들의 편의를 위해 골프장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익명으로 예약해주고 카트와 캐디까지 봐줬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각종 비위 의혹이 제기된 이 차장검사가 이 대표 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지난달 18일 주민등록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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