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친환경 사회로 대전환…탄소중립 중심은 '수소'"

박상곤 기자 2023. 11. 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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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국민의힘 의원(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가 22일 "탄소중립이 국가적·세계적 화두"라며 '수소'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청정에너지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오늘(22일) 열린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3'은 국내 민간기업과 공기업은 물론 해외 기업의 수소, 원자력 등 친환경 기술까지 선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청정에너지 엑스포"라며 "탄소중립이 국가적·세계적 화두가 된 만큼 친환경 산업 및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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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즈니스위크(GBW) 2023]
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COEX)가 공동 주관하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GBW 2023)'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가 22일 "탄소중립이 국가적·세계적 화두"라며 '수소'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청정에너지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코엑스 공동 주관으로 열린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3' 축사에서 "세계가 그린볼루션(GreenVolution, Green+eVolution), 친환경 사회로 대전환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세계 곳곳에서 전례 없는 재난이 속출하고 있다"며 "각국은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친환경·청정에너지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수소는 무한한 확장성을 기반으로 그 변화의 중심"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EU(유럽연합)는 2030년 수소 소비량 목표를 500만톤(t)에서 2000만톤으로 대폭 상향했다"며 "캐나다, 일본을 비롯한 주요국도 수소생산 보조금을 도입하는 등 수소 사회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부문의 하나로 '수소경제'를 선정하고 청정수소 발전 목표를 수립하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하고 있다"며 "국회 또한 수소 경제 활성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일례로 2020년 1월 '수소법'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한 법적 근거를 갖춘 국가가 됐다"고 했다.

이 의원은 "오늘(22일) 열린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3'은 국내 민간기업과 공기업은 물론 해외 기업의 수소, 원자력 등 친환경 기술까지 선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청정에너지 엑스포"라며 "탄소중립이 국가적·세계적 화두가 된 만큼 친환경 산업 및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입법과 정책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제안해달라"며 대한민국의 에너지 산업이 바로 서고 산업 현장과 연구기관에서 땀 흘리는 여러분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상혁 포스코 상무(왼쪽부터),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이영규 현대차 부사장, 송기용 머니투데이 전무,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스벤 올링 주한 덴마크 대사, 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양정숙 무소속 의원, 김성권 씨에스 윈드 회장, 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 대표, 이만섭 효성중공업 전무, 장광필 HD현대 전무, 정범진 한국원자력학회장, 이동기 코엑스 사장이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 개막식 테이프 커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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