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보트로 변신?...바다 운전 모습 포착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23. 11. 22.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바닷가에서 주행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일론 머스크가 사이버트럭이 보트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 적 있어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 큰 관심이 쏠린다.

이번에 시운전이 포착된 지역은 머스크가 언급한 사우스 파드레 섬과도 가깝기 때문에 테슬라가 실제로 사이버트럭의 바다 횡단과 방수 기능을 테스트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일렉트렉은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바닷가에서 주행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일론 머스크가 사이버트럭이 보트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 적 있어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 큰 관심이 쏠린다.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은 21일(현지시간)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미국 텍사스주 멕시코만의 포트 애런사스 인근 바닷가에서 운행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바닷가 시운전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레딧 @ilyasgnnndmr)

공개된 영상은 미국 커뮤니티 레딧 사용자(@ilyasgnnndmr)가 공유한 것으로, 사이버 트럭 시제품이 얕은 바다에서 주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버트럭은 물 속 깊이 들어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말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이 충분한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짧은 시간 동안 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강, 호수와 너무 거칠지 않은 바다도 건너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사이버트럭이 스타베이스에서 사우스 파드레 섬까지 이동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해협을 건너야 한다"고 덧붙였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스타베이스는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위치한 스페이스X의 시설이며, 사우스 파드레섬은 머스크의 굴착 전문회사 '보링컴퍼니'가 터널을 뚫어 보카치카 지역에서부터 약 11km 길이의 도로를 건설하자고 제안한 곳이기도 하다.

즉, 스페이스X와 관련된 물류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스타베이스와 사우스 파드레섬 사이를 이동해야 하는데 이 때 사이버트럭이 보트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그의 설명이다.

이번에 시운전이 포착된 지역은 머스크가 언급한 사우스 파드레 섬과도 가깝기 때문에 테슬라가 실제로 사이버트럭의 바다 횡단과 방수 기능을 테스트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일렉트렉은 전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