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주둔 미군기지 공격받아… 특수전 항공기로 보복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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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서부 미군 기지가 공격받자 미군이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이라크 무장 세력에 대한 공격을 실시했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미국 관리 2명의 발언을 인용해 이라크 서부 알 아사드 공군기지가 단거리 탄도 미사일 공격을 받아 8명이 다치고 기반 시설의 일부가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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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미국 관리 2명의 발언을 인용해 이라크 서부 알 아사드 공군기지가 단거리 탄도 미사일 공격을 받아 8명이 다치고 기반 시설의 일부가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 공군 특수전 항공기 AC-130기가 이에 대응해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민병대 차량과 공격에 관여한 인원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무장 세력에 대한 대응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싱 부대변인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전에도 대응한 사례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일어난 후 이란을 중심으로 레바논 헤즈볼라나 시리아, 이라크 무장세력, 예멘 후티 반군 등 '저항의 축'이 이스라엘과 미국을 위협하고 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이라크·시리아 주둔 미군에 대한 66건의 공격 사례가 보고됐다. 이 공격으로 지금까지 최소 62명의 미군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이슬람국가(IS)의 부활에 대응하고자 시리아에 900명, 이라크에 2500명의 병력을 파병한 상태다. '이라크 이슬람 저항세력'은 이날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은 채 대원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윤지영 기자 y2ung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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