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바닥 친 '독전2', 글로벌 비영어 부문 1위…화제성은↑

김지혜 2023. 11. 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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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독전2'가 공개 초반의 혹평 세례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에서 선전하고 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공개된 '독전2'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를 올랐다.

그러나 공개 초반부터 영화에 대한 혹평이 쏟아져 화제성을 얼마나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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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독전2'가 공개 초반의 혹평 세례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에서 선전하고 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공개된 '독전2'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를 올랐다. 또한 대한민국을 포함한 싱가포르, 태국, 모로코, 루마니아, 자메이카 등 23 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독전2'는 공개 초반부터 "전작의 매력을 반감시킨 최악의 속편", "만들어지지 말았어야 하는 속편', "출연 안 한 류준열이 승자다" 등의 악평에 시달리고 있다. 네이버 영화 평점은 2.09(10점 만점)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다.

미드퀄(전작이 다루고 있는 시간대 중간에 일어났던 일을 다루는 후속작)을 표방한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영화다. 전작의 주연이었던 조진웅과 차승원이 출연하고, 류준열 대신 오승훈이 합류했다.

전작이 500만 흥행을 기록한 히트작이었기에 속편에 대한 화제성은 높았다. 그러나 공개 초반부터 영화에 대한 혹평이 쏟아져 화제성을 얼마나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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