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본 북한 ‘3차 발사’ 현장…모습 드러낸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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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조선중앙TV는 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성공했다고 밝히며 오늘(22일) 현장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발사 현장에 나타났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제(21일) 밤 정찰위성 3차 발사를 한 뒤, 약 3시간 만인 오늘 새벽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어제 오후 10시 42분 28초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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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조선중앙TV는 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성공했다고 밝히며 오늘(22일) 현장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발사 현장에 나타났습니다. 군사정찰위성은 김정은 위원장이 2021년 1월 당 대회에서 운용 목표를 공개했던 숙원 사업입니다. 김 위원장은 1·2차 발사가 실패한 가운데 다소 굳은 표정으로 3차 발사를 지켜봤습니다.
이번 발사는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의 신규 발사대에서 이뤄졌습니다. 새 발사대는 기존 발사대에서 동남 방향 바다 쪽으로 3㎞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발사를 준비 중인 발사체 '천리마-1형'의 모습을 비롯해 발사 당시 상황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했습니다.
이번 발사체에는 'DPRK NADA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정찰위성 만리경', '조선', '천리마 1' 등 각종 로고와 글자가 적혀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발사체가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을 계속 지켜봤습니다. 최근 주요 시찰 현장에 자주 동행했던 딸 주애는 사진에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발사 이후에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에는 작업자들에게 둘러싸여 환호를 받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후 단체 사진까지 같이 촬영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제(21일) 밤 정찰위성 3차 발사를 한 뒤, 약 3시간 만인 오늘 새벽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어제 오후 10시 42분 28초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국제해사기구에 예고한 발사 시점은 '22일 0시부터 다음 달 1일 0시 사이'였는데, 이보다 1시간 여 일찍 한밤중에 기습 발사한 겁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발사체가 정상 비행해 705초 만인 오후 10시 54분 13초에 '만리경-1호'를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아침 노동신문 1면에 위성 발사 사실을 보도하고, 조선중앙TV에서도 아침부터 발사 사진 등을 내보냈습니다. 주민들을 상대로 3차 시험 발사 성공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추가 발사 계획도 알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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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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