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한동훈, 한쪽 정치 대변하는 사투리 심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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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300명 의원들이 쓰는 말은 여의도 사투리고 나는 5000만 명이 쓰는 언어를 사용하겠다'고 말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굉장히 심한 사투리를 쓰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한 장관의 총선 파괴력에 대해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중도 확장력이 중요하지만 이미 한쪽 정치 세력을 너무 세게 대변했던 분이라서 중도 확장력에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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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300명 의원들이 쓰는 말은 여의도 사투리고 나는 5000만 명이 쓰는 언어를 사용하겠다'고 말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굉장히 심한 사투리를 쓰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장관은 기관은 수장으로서 기관의 계속성과 연속성을 대변해야 하는데 한 장관은 한쪽 정치 세력을 강하게 대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장관은 전날 한국어 능력 평가(CBT) 대전센터 개소식에서 "만약 여의도에서 일하는 (국회의원) 300명만 쓰는 고유의 화법이나 문법이 있다면 그건 여의도 문법이라기보다 여의도 사투리 아니냐"며 "저는 나머지 5000만 명이 쓰는 언어를 쓰겠다"고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의도에 있는 국회의원들이 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다든지 또는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못하는 점들이 많다는 비판은 겸허히 수용해야 하겠지만, 그런 부분도 (한 장관) 본인이 반성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정권이 바뀐다고 하더라도 법무부는 법무부고 검찰은 검찰이어야 한다"며 "전 정권 검찰, 현 정권 검찰이 사실상 있다는 얘기를 장관이 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 본인이 어떤 사투리를 쓰는지도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 장관의 총선 파괴력에 대해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중도 확장력이 중요하지만 이미 한쪽 정치 세력을 너무 세게 대변했던 분이라서 중도 확장력에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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