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올리브영과 외국인 대상 즉시 환급 활성화 추진

김지영 기자 2023. 11. 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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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씨제이올리브영과 외국인 관광객 대상 '즉시환급형 사후면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이번 프로모션을 계기로 올리브영은 수도권 외 대구, 대전, 부산 등 외국인 지출액이 높은 지방에 즉시환급형 사후면세 적용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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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한국관광공사가 씨제이올리브영과 외국인 관광객 대상 ‘즉시환급형 사후면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즉시환급형 사후면세란 출국 전 별도 세금 환급 절차 없이 물품 구매 시점에 환급액이 차감된 할인금액으로 결제가 가능한 제도다. 외국인 관광객이 출국 시 공항 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양사는 내년 1월 31일까지 올리브영에서 사후면세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15만 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쿠폰(총 2만 장)을 지급한다. 쿠폰 발급 및 행사 매장 위치 등 상세 정보는 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프로모션을 계기로 올리브영은 수도권 외 대구, 대전, 부산 등 외국인 지출액이 높은 지방에 즉시환급형 사후면세 적용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K-뷰티 및 사후면세 제도’ 콘텐츠를 4개 언어(영, 중 간/번체, 일)로 제작해 쇼핑 목적지로서의 한국을 알린다.

김동일 공사 관광산업실장은 “K-뷰티 인지도가 높은 올리브영과 함께 즉시환급형 사후면세 서비스를 홍보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민간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지방에서도 외국인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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