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떠난 이수만, 비만 신약 개발에 36억원 투자

이민지 2023. 11. 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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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수만이 비만 신약 개발에 투자했다.

11월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수만은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는 코넥스 상장사 프로젠 지분 7.23%(137만 8447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수만은 올 초 SM엔터테인먼트 경영진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다.

이후 하이브가 SM 인수를 시도했으나 3월 대내외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수 절차를 중단한다고 발표, 이수만은 SM을 떠났고 SM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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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만 / 뉴스엔DB

[뉴스엔 이민지 기자]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수만이 비만 신약 개발에 투자했다.

11월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수만은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는 코넥스 상장사 프로젠 지분 7.23%(137만 8447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수만의 지분가치는 36억 원 정도다.

프로젠은 기술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 및 면역질환 치료제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 비만 신약인 'PG 102(MG12)'가 대표 후보물질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수만은 올 초 SM엔터테인먼트 경영진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다.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SM엔터테인먼트 지분 14.8%를 방시혁이 이끄는 하이브에 매각한 것. 이후 하이브가 SM 인수를 시도했으나 3월 대내외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수 절차를 중단한다고 발표, 이수만은 SM을 떠났고 SM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됐다.

SM을 떠난 이수만은 해외를 거점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 등에 매진하고 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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