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암컷 발언' 최강욱에 "당 차원 조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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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의 '암컷' 발언에 대해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당 차원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22일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BBS라디오에 출연해 "아무리 맥락이 있고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젠더 감수성 차원에서 당사자인 여성들이 불쾌하게 생각한다면 그것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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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의 '암컷' 발언에 대해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당 차원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22일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BBS라디오에 출연해 "아무리 맥락이 있고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젠더 감수성 차원에서 당사자인 여성들이 불쾌하게 생각한다면 그것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앞서 최 전 의원은 19일 광주에서 열린 민형배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를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에 비유해 비판하며 "암컷이 나와 설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여성들이) 실제로 우리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러한 과거 전근대적인 (표현), 여성의 사회활동을 비하한 표현을 한 것"이라고 했다.
당 차원의 일벌백계 등의 조치가 있을지 묻는 질문에는 "저는 필요하다고 본다"면서도 "논의해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처리 계획에 대해선 "아직 확정되진 않았다"면서도 "두 법안은 이번 정기국회 내에서는 반드시 처리해야 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했다.
당내 혁신계를 자처하는 비명계 의원들로 구성된 모임인 '원칙과상식' 의원들의 탈당설에 대해서는 "이들 대부분 저와 소통을 잘하고 있다"며 "이들은 결코 탈당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가 반드시 적절한 시점에 그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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