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송영길 저격에...'룸살롱' 과거 꺼내든 한동훈 [Y녹취록]
송영길 "사법고시 합격했다고 갑질…후진 장관"
한동훈 "깨끗한 척하면서 재벌 뒷돈 받아"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김용남 前 국민의힘 의원, 신경민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동훈 장관의 화법, 스타일에 대해서 이렇게 민주당에서는 비판이 나오지만 또 환호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한동훈 장관이 가만히 안 있는다 했는데 송영길 전 대표도 가만히 안 있습니다. 사법고시 합격했다고 갑질한다 이런 얘기 또 하니까 오늘 한마디하면서 과거 5.18 전야제 때 룸살롱 간 일화까지 소환되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용남> 송영길 전 대표의 발언은 전혀 논리적이지 않죠. 사실은 송영길 전 대표도 사법시험 봐서 변호사 출신이잖아요. 그런데 사법고시 붙고 나서 갑질을 한다? 합격했다고 해서. 그러면 본인도 사법고시 출신인데 본인도 갑질했다는 얘기인지 모르겠는데 송영길 전 대표가 연일 저렇게 독한 말을 쏟아내고 있는 건 속내가 따로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송영길 전 대표는 본인도 수사대상일 뿐만 아니라 지금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정치적으로는 상당히 궁지에 몰려 있습니다마는 지금 계속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것도 비례대표 전문정당을 창당하겠다는 취지를 내비치고 있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측의 강성 지지층에 대한 호소 아닌가. 그래서 2020년 총선에서 그때 조국 수호를 내걸면서 의석을 확보했던 열린민주당이죠. 그 전철을 답습하겠다는 일종의 전략 아닌가 싶고요. 앞서 신경민 의원께서 잠깐 언급한 대로 저렇게 연일 이치에 안 맞고 논리에 안 맞는 독한 말을 송영길 전 대표가 쏟아내면 한 두번은 그냥 모른 척해도 될 것 같아요. 매번 그거에 대해서 답변을 내고 자기 입장을 밝히는 것도 티격태격하는 것처럼 비쳐져서 썩 보기 좋지는 않아 보입니다.
◇앵커> 기자들 질문해도 대답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게.
◆김용남> 기자들 질문에 대해서요?
◇앵커> 주로 기자들이 주로 이 질문을 합니다.
◆김용남> 그러면 그건 전혀 논리적이지 않아서 못 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해도 되는 거고. 당대표를 지내신 분이 말씀이 너무 거칠다 이 정도로 넘어가도 되겠죠.
◇앵커> 알겠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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