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마약 소재 '강남순', 범죄 현실 충격적이더라"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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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이 '힘쎈여자 강남순'으로 마약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졌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김정은은 iMBC연예와 서울 용산구 한 카페에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연출 김정식) 인터뷰를 진행했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드라마다.
지난 9월 촬영을 시작해 촬영을 완료한 사전 제작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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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이 '힘쎈여자 강남순'으로 마약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졌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김정은은 iMBC연예와 서울 용산구 한 카페에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연출 김정식) 인터뷰를 진행했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드라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박보영 주연 '힘쎈여자 도봉순'의 후속작.
김정은은 극 중 한강 이남 최고 현금 졸부 황금주 역을 맡았다. 자존감 높고, 정의감에 불타는 '에너지 과잉' 전당포 대표.
뜨거웠던 인기 요인 중 하나는 적절했던 시의성. 드라마의 방영 시기는 마약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나날이 높아져가던 시점이었다. 특히 최근 연예계에 또다시 불어닥친 마약 스캔들도 '힘쎈여자 강남순'의 화제성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지난 9월 촬영을 시작해 촬영을 완료한 사전 제작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김정은은 마약 범죄 소재에 대해 "사실 처음 찍을 때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 같았다"고 운을 뗐다.
김정은은 "마약을 퇴치하는 내용이 대본 안에 있었기에, 공부하려고 노력했다. 드라마는 가상의 이야기지만, 유튜브도 찾아보고 그랬다.' 미국에서 이렇게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구나' 싶어 정말 놀랐다. 더 놀랐던 건, 접하기가 쉽다는 것이었다. 굉장히 충격적이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때만 해도 당장 피부에 와닿지는 않았지만, 나도 요즘 뉴스를 접하면서 '이게 정말 심각한 일이구나, 쉬운 얘기만은 아니구나' 걱정도 됐다"고도 덧붙였다.
작품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의 예지력도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작가가 작두를 탔다'는 유쾌한 반응이 잇따랐다. 김정은은 "나도 신기했다"며 "어떤 분들은 '생방송으로 찍고 있는 것 아니냐'고 하시더라. 시기가 잘 맞아 떨어졌다. 내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족, 친구들을 잘 돌보고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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