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로 조명·히터 켜고 끈다 …LGU+ ‘버튼봇’ 출시

김명근 기자 2023. 11. 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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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언제 어디서나 집안 조명과 히터 등 가전제품을 켜고 끌 수 있는 'U+스마트홈 버튼봇'을 출시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스마트홈트라이브장(상무)은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스마트홈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왔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댁내 조명과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U+스마트홈 서비스를 버튼봇과 함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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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스피커 연동해 음성으로 제어
스마트홈 기능 없는 가전도 가능
조명스위치에 장착된 ‘버튼봇’을 음성으로 제어하고 있는 LG유플러스 직원.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언제 어디서나 집안 조명과 히터 등 가전제품을 켜고 끌 수 있는 ‘U+스마트홈 버튼봇’을 출시했다. 홈와이파이와 연결해 집안 조명 스위치 또는 가전제품에 부착해 원격제어 할 수 있는 U+스마트홈 기기다. 버튼봇을 ‘구글 네스트 허브’, ‘네이버 클락 플러스’ 등 인공지능(AI)스피커와 연동하면 기기를 작동시키기 위한 별도 허브가 없어도 음성만으로 조명과 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와이파이가 연결된 가정이라면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없이, 버튼봇의 개수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침대에 누워 “버튼봇 켜줘” 라고 음성명령을 해 방 안의 불을 켤 수도 있고, 퇴근 후 집에 도착하기 전에 U+스마트홈 앱으로 공기청정기나 가습기, 히터를 미리 작동시킬 수도 있다. 스마트홈 기능이 없는 구형 가전에도 활용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버튼봇은 여러 스마트홈 제품을 다양한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U+스마트홈 패키지 요금제 ‘AI 패키지’ 또는 ‘구글 패키지’ 가입 시 추가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기존 스마트홈 요금제를 이용 중인 가정에서도 이용료를 추가하면 원격으로 조명과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집안에서 사용하는 보안 패키지 ‘우리집 지킴이Easy’와 펫 돌봄 패키지 ‘펫케어’ 및 신개념 펫 놀이 기기 ‘펫토이’ 등 고객 맞춤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스마트홈 기기와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염상필 LG유플러스 스마트홈트라이브장(상무)은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스마트홈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왔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댁내 조명과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U+스마트홈 서비스를 버튼봇과 함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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