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쓰러져? 가비-비니시우스-래시포드와 함께 조명, “모든 클럽 감독이 두려워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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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부상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영국 매체 '90min'은 22일 "모든 클럽 감독이 두려워하는 것, 선수들이 대표팀으로 합류해 부상을 입는 것이다"고 조명했다.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오래 누워 있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살짝 다리에 감각이 없었다. 근데 지금은 괜찮다. 모든 선수가 아픔을 갖고 있고 자그마한 부상을 항상 가지고 경기장에 나선다"며 몸상태에 큰 문제가 없다고 언급했다.
특히, 가비는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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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의 부상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영국 매체 ‘90min’은 22일 “모든 클럽 감독이 두려워하는 것, 선수들이 대표팀으로 합류해 부상을 입는 것이다”고 조명했다.
손흥민도 있었다. 싱가포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1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둔 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손흥민은 특유의 스피드로 싱가포르의 수비를 무너뜨리면서 찬스 창출에 주력했다.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하게 슈팅을 연결하면서 득점 작업에 열을 올렸다.
손흥민의 발끝은 후반 18분 터졌다. 아크 부근에서 감각적인 왼발 슈팅을 연결했는데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손흥민 존으로 불리는 곳에서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고 경기장은 환호성으로 가득했다.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손흥민은 싱가포르 선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통증을 호소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오래 누워 있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살짝 다리에 감각이 없었다. 근데 지금은 괜찮다. 모든 선수가 아픔을 갖고 있고 자그마한 부상을 항상 가지고 경기장에 나선다”며 몸상태에 큰 문제가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팀의 부름을 받아서 경기를 뛴다는 건 어떻게 보면 어릴 때부터 꿈꾸던 부분이다. 월드컵을 향해 가는 과정을 팀이 만들어 나가야 한다. 정말 못 뛰는 상황이면 어쩔 수 없지만, 뛸 수 있으면 뛰는 것이 최선이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손흥민의 몸 상태는 다행히 문제없는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와의 대결 이후 만난 중국을 상대로 2골 1도움의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면서 우려를 씻어냈다.
엘링 홀란드, 비니시우스 주니어, 마커스 래시포드 등도 A매치 기간 다치면서 부상자 명단에 합류했다.
특히, 가비는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가비는 조지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A조 예선 10차전에서 전반 19분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상대와 충돌했고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가비는 계속해서 경기를 소화하려고 했지만, 결국 교체 아웃 됐다. 이후 검사를 진행했는데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조금 더 자세한 체크를 위해 소속팀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바르셀로나는 공식 채널을 통해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완전 파열, 반월상 연골 부상 소견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전방 십자 인대 파열은 치명적인 부상이다. 치료와 재활에 최소 6개월, 길게는 1년이 소요된다. 운동능력 감소에도 영향을 준다. 기량이 급격히 퇴보된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가비는 최소 6개월 이상은 경기에 뛸 수 없다. 회복에만 6~8개월이 걸린다. 복귀까지 1년 넘는 기간이 걸릴 수도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가 국제축구연맹(FIFA)가 지정한 우수 의료 센터로 인정받은 정형외과 전문의 루이스 리폴 박사의 이야기를 전했다.
라폴 박사는 “가비는 이미 첫 번째 플레이에서 이미 십자인대가 끊어졌다. 교과서적인 파열 장면이다. 발이 땅에 붙은 채 무릎이 안쪽으로 돌아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든 부상은 플레이 시간과 관련이 있다. 출전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고 의견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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