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질 않는다”...직장인 잠 못드는 이유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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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직장인들의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은 어떨까.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직장인 88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수면시간과 질'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희망하는 수면 시간을 갖지 못하고 불만족한 이유를 들어봤다.
수면 시간과 무관하게 수면의 질에 만족하는지도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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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백봉삼 기자)한국의 직장인들의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은 어떨까. 원하는 만큼 못 자는 가장 큰 이유는 ‘가사일 등 할 일이 많아서’였고, 그 다음이 ‘잠이 오지 않는다’가 꼽혔다.
또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이 수면의 질을 낮췄고, 현실적인 고민들 역시 잠을 자도 피곤이 충분히 풀리지 않게 하는 요인이었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직장인 88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수면시간과 질'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최근 한 달 기준 하루 평균 수면시간을 들어봤다. ▲4~6시간(56.3%)이 가장 많았고 ▲7~9시간(41.6%)이 그다음이었다.
현재 수면 시간에 만족하고 있는지 들어봤다.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41.3%였고, 과반인 58.8%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얼마나 자야 만족할 수 있을까? 10명 중 8명(79.7%)이 '7~9시간'을 꼽았다. 그다음은 16.1%가 '10~12시간'을 선택했다.
희망하는 수면 시간을 갖지 못하고 불만족한 이유를 들어봤다. ▲퇴근 후 가사일 등 할 일이 많아 잠드는 시간이 늦어진다(30%)가 가장 많았고 이어 ▲잠이 오지 않는다(25%) ▲퇴근 시간이 늦어 잠드는 시간이 늦다(16.2%) 등의 이유를 들었다.
수면 시간과 무관하게 수면의 질에 만족하는지도 물어봤다. 수면 시간과 비슷하게 58.3%가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수면의 질이 불만족스러운 이유(중복응답)로는 ▲취침 전 스마트폰 비롯한 전자기기 사용(44.2%)과 ▲경제, 진로, 사생활 등 현실적인 고민 때문에(39.6%)를 꼽았다. 이외 ▲업무 스트레스(39.3%) ▲커피 등 고카페인 음료 섭취(14.9%) 등의 이유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위해 하는 노력이 있는지 들어봤다. ▲가급적 일찍 취침하려고 노력(57.6%)을 가장 많이 하고 있었다. 또 ▲커피 등 카페인 음료 섭취 자제(26%) ▲ASMR 등 수면에 도움되는 청각적 소리 듣기(19.9%) ▲숙면매트 등 숙면기술 기기 사용(13.8%) 등의 노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3년 11월14일부터 19일까지 엿새간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23%p다.
백봉삼 기자(paikshow@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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