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휴전 끝나면 전쟁 재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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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협상이 타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휴전이 끝나는 대로 하마스와 전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21일(현지시간) 오후 협상안 승인 여부를 결정할 각료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휴전 이후에도 전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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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협상이 타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휴전이 끝나는 대로 하마스와 전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21일(현지시간) 오후 협상안 승인 여부를 결정할 각료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휴전 이후에도 전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치 인질들을 돌려받기 위한 휴전 이후 우리가 전쟁을 멈추리라는 말도 안 되는 얘기들이 있다"며 "전쟁은 진행중이고 전쟁을 계속할 것이다. 우리는 목적을 모두 달성할 때까지 이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휴전기간에도 전쟁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기 위한 군의 정보활동은 계속될 것이라며 "가자지구가 더 이상 이스라엘의 위협이 되지 않을 때까지 전쟁을 이어질 것"이라고 재차 못박았다.
이스라엘 정부는 22일 새벽까지도 협상안을 승인할지 결정짓지 못했다.
그러나 AP는 네타냐후 총리가 내각의 일부 강경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협상안을 승인할 충분한 세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언론은 협상안은 5일 간의 휴전 기간에 하마스가 납치해간 이스라엘 사람들 240여명 가운데 50명과 이스라엘이 억류중인 팔레스타인 사람들 4499명 가운데 150명을 서로 교환하는 안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즉, 이스라엘 인질 1명과 팔레스타인 인질 3명을 맞바꾸는 식이다.
이스라엘 채널12 TV는 하마스가 납치한 이스라엘 사람들에 대한 석방은 수 차례 나눠 진행되며 첫 석방은 23일 또는 24일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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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권민철 기자 twinp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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