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 심화 속 감행’…외신도 북한 정찰위성 발사 긴급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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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젯밤 정찰위성 3차 발사를 감행하자 주요 외신들도 이를 신속히 전했습니다.
AP통신은 북한이 올해 세 번째로 정찰 위성을 발사해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주장했다며, 이는 미국과의 긴장이 장기화하는 동안 우주 기반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북한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보도했습니다.
NYT는 이와 함께 5월, 8월에 이어 거듭된 북한의 위성 발사 시도는 한반도 상공에서 우주 경쟁이 가열된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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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젯밤 정찰위성 3차 발사를 감행하자 주요 외신들도 이를 신속히 전했습니다.
AP통신은 북한이 올해 세 번째로 정찰 위성을 발사해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주장했다며, 이는 미국과의 긴장이 장기화하는 동안 우주 기반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북한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보도했습니다.
AP는 북한의 주장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전문가들은 이 위성 기술이 군사용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만큼 발전했는지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이 애초 10월 발사를 공언했지만, 러시아의 기술 지원 때문에 미뤄졌다고 보고 있다는 한국 정부의 판단을 언급하며 국제사회에서 고립이 심화하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가 최근 몇 달간 관계를 강화해왔다고 소개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도 북한의 정찰위성 성공 발표와 함께 한국 정부, 미 백악관, 일본 정부 등의 반응을 전했습니다.
BBC는 또 정찰 위성은 북한을 겨냥한 공격을 감시하는 동시에 북한의 공격에서도 더욱 정밀한 계획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김 위원장이 고대해왔던 목표라고 해설했습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현장에서 발사 장면을 지켜본 김 위원장에게 이는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며, 북한 군사력 현대화는 김 위원장이 지도자로서 주로 강조해왔던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NYT는 이와 함께 5월, 8월에 이어 거듭된 북한의 위성 발사 시도는 한반도 상공에서 우주 경쟁이 가열된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오는 30일 첫 독자 군사 정찰 위성을 스페이스X의 팰컨9에 탑재해 발사할 예정이며, 이후 몇 년간 자체 로켓을 이용해 더 많은 위성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9월 러시아 우주 시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인공위성 등 첨단 기술 발전을 돕겠다는 약속을 받은 후 첫 발사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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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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