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세 번째 ‘마약’ 검사도 음성→반격 시작 “합의나 선처 없어” 법적 대응(종합)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2023. 11. 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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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마약검사서 세 번째 음성을 받은 가운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마약 검사에서 모발에 이어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드래곤의 법률대리인 김수현 변호사는 22일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권지용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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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법적 대응 예고
추가 인터뷰 공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마약검사서 세 번째 음성을 받은 가운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마약 검사에서 모발에 이어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드래곤의 법률대리인 김수현 변호사는 22일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권지용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마약검사서 세 번째 음성을 받은 가운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 = 김영구 기자
이어 “자체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통해 수집한 모욕, 명예훼손을 비롯해 권지용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 제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혐의자들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고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21일 연합뉴스TV를 통해 지드래곤의 추가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인터뷰 영상 속 지드래곤은 마약 의혹 등 구설을 연예인으로서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저는 감내하고 있고, 감내해야 될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평소에 조심하고. 연예인이라는 특성상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자기관리를 알아서 더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근데 저는 제 나름대로는 그렇게 살아왔고, 살고 있다고 자부하는데 기본적으로 결과적으로 본의 아니게 이런 사건에 제 이름이 거론이 되면서 제 팬분들이나 그리고 저를 알고 계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걱정, 심려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서는 상당히 가슴이 개인적으로 아프다”고 털어놨다.

주변에서 마약 접근한 적은 없었냐는 질문에 “없었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그런 비슷한 어떤 느낌이나 정황이 있었다면 알아서 피해야 되고, 막아야 될 거다”고 답했다.

또 지드래곤은 연예인들이 공허함이나 스트레스가 마약에 빠진 이유가 되는 경우가 있다는 물음에 “개인적으로 얼마든지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고 찾아왔다. 절대 마약이 돼서는 안 되고 마약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드래곤은 “연예인으로서 기본적으로 이런 모습으로 걱정을 끼쳐드려 마음이 안타깝고 심려 끼쳐드려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나 걱정을 크게 하지 말고 결과를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 제 행보에 대해서는 제가 원래 제 모습으로 돌아가서 가수로서 웃으면서 찾아갈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런 좋은 기대감으로 남은 시간을 같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 사랑합시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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