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한국인 팬 20% 증가"…이강인 효과 폭발, PSG 영입 대성공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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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맹이 한 시즌도 지나지 않아 이강인 영입을 성공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파리생제르맹 스폰서십 담당자인 마크 암스트롱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RMC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강인 영입에 따른 초기 재정적 이익은 이미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RMC 스포츠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맹이 일본 투어를 진행한 지난 7월 일본 내 파리생제르맹 스토어에서도 이강인의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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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맹이 한 시즌도 지나지 않아 이강인 영입을 성공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파리생제르맹 스폰서십 담당자인 마크 암스트롱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RMC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강인 영입에 따른 초기 재정적 이익은 이미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암스트롱은 "모든 이적생은 스포츠적인 이유로 영입한다"며 "하지만 이강인이 온 뒤 우리가 상당한 상업적 이익을 누린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파리생제르맹이 이적료로 투자한 2200만 유로를 (상업적 이익으로) 채웠는가라는 물음엔 "영입 성공은 무엇보다 현장에서 성과가 중요하다. 우린 그런 식으로 측정하지 않는다. 설령 충족했다고 해도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하지만 우린 스포츠는 물론이고 상업적인 결과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계속해서 "우린 한국 X에서 세 번째로 많은 해외 구단이 됐다"면서도 "내년 1월 한국에 새로운 구단 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한국의 새로운 파트너십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 몇 년 안에 다시 (한국에서)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암스트롱은 "이번 시즌 파리생제르맹 홈 경기장을 찾은 한국 팬들이 20%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두 시즌 활약으로 빅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끌었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랑스 거함 파리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게 됐다. 파리생제르맹은 이적료 2200만 유로를 투자해 이강인을 영입했다.
이미 이강인 영입 효과는 여러 차례 현지 언론으로부터 조명받은 바 있다. 지난달 20일 프랑스 언론인 압델라 불마는 트위터에 "이강인은 자신의 유니폼을 가장 많이 판매한 파리지앵"이라며 "음바페보다 약간 앞서 있다"고 밝혔다. 르파리지앵 역시 "이강인과 음바페가 유니폼 판매 매출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현지 클럽 스토어에서 집계한 유니폼 판매 매출에서 음바페가 1위, 이강인이 2위다. 하지만 온라인에선 이강인 유니폼의 판매량이 1위이며 2위인 음바페와 차이가 크다"고 전했다. 온·오프라인을 더한 유니폼 판매량에선 이강인이 음바페를 앞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프랑스 RMC 스포츠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맹이 일본 투어를 진행한 지난 7월 일본 내 파리생제르맹 스토어에서도 이강인의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렸다.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로 투자 자금을 회수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과언이 아니다.
이강인 영입을 담당한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스포츠적인 관점으로 볼 때 난 이강인을 매우 좋아한다. 이강인은 감독이 원하는 것에 부합한다. 하지만 아시아에서 마케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임 아래 파리생제르맹 핵심으로 빠르게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AC밀란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교체 출전해 파리생제르맹 소속으로 데뷔골을 터뜨리더니 3일 뒤 브레스트와 경기엔 선발 출전해 음바페의 골을 도왔다. 몽펠리에와 경기에서 시즌 1호골까지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리그앙에서 6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 챔피언스리그에선 3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이강인을 중용하고 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우리가 여러 위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라며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안쪽에서 '가짜 9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윙으로도 뛸 수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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