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이 재계약 추진하는 이유...황희찬, 'PL 윙어 랭킹 7위'→바로 위는 미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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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이제 프리미어리그(PL) 윙어 TOP10에 들 정도로의 위상이 됐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이 하위권을 탈출해 12위에 오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한편 '스쿼카'는 "울버햄튼이 12위에 있는 이유는 네투와 더불어 황희찬 활약이 컸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황희찬은 올 시즌 6골을 넣었고 네투가 3도움을 기록했다. 90분당 평균 드리블 2.3회로 네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기회 창출만 11회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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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희찬은 이제 프리미어리그(PL) 윙어 TOP10에 들 정도로의 위상이 됐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체 점수를 통해 PL 윙어 TOP10을 뽑았다. 페드로 네투(울버햄튼)가 10위,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가 9위, 앤서니 고든(뉴캐슬 유나이티드)이 8위에 올랐다. 황희찬이 7위에 올랐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이 하위권을 탈출해 12위에 오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6골 2도움을 올렸고 엘링 홀란드, 모하메드 살라, 손흥민, 제로드 보웬, 칼럼 윌슨에 이어 PL 득점랭킹 6위에 올랐다.
울버햄튼 입단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PL 27경기 출전 3골이라는 기록을 남긴 황희찬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으나 갑작스럽게 감독이 바뀌었다. 보드진과 갈등을 빚은 로페테기 감독은 떠나고 게리 오닐 감독이 부임했다. 황희찬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었으나 오닐 감독은 마테우스 쿠냐, 네투와 함께 황희찬을 공격 삼각편대로 썼다.
신임을 얻은 황희찬을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줬다. 브라이튼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더니 크리스탈 팰리스, 리버풀을 상대로 연이어 득점을 기록했다. 입스위치 타운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도 골 맛을 본 황희찬은 아쉽게 득점을 한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는 징크스를 이어갔다.
그러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대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골을 넣고 승리를 맛보게 됐다. 맨시티전에 이어 아스톤 빌라와 대결에서 귀중한 득점으로 또 울버햄튼에 승점을 선사했다. 본머스를 2-1로 이긴 경기에선 도움을 올려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퇴장을 유도해 수적우위를 안기는 모습도 있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페널티킥(PK)을 내줬으나 골을 터트려 결자해지에 성공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도움을 올려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을 이어갔다.
울버햄튼 10월의 선수에 선정된 황희찬은 재계약 이슈에 이름을 올랐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19일 "울버햄튼이 황희찬과의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황희찬의 기존 계약은 2026까지로 아직 만료되지는 않았으나, 울버햄튼은 올 시즌 팀의 핵심 자자원으로 활약 중인 황희찬에 더욱 개선된 계약으로 보답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아스널 이적설이 있었는데 울버햄튼 재계약이 유력해 보인다.
한편 '스쿼카'는 "울버햄튼이 12위에 있는 이유는 네투와 더불어 황희찬 활약이 컸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황희찬은 올 시즌 6골을 넣었고 네투가 3도움을 기록했다. 90분당 평균 드리블 2.3회로 네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기회 창출만 11회였다"고 했다.
황희찬 위엔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콜 팔머(첼시), 살라(리버풀), 부카요 사카(아스널), 제레미 도쿠(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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