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보단 싸게 줄게!...'오피셜 직전' 이적 무산→뮌헨, 1월 재영입 추진

한유철 기자 2023. 11. 22.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 뮌헨이 주앙 팔리냐의 재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팔리냐는 이미 풀럼에 뮌헨 이적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팔리냐는 풀럼에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했으며 1월 이적시장 때 뮌헨에 합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구단이 이적에 대해 그린 라이트를 주길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이 주앙 팔리냐의 재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풀럼에서 뛰고 있는 팔리냐. 스포르팅에서 경험을 쌓은 후, 프리미어리그(PL)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2022-23시즌 컵 대회 포함 38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중앙 미드필더로서 제 역할을 다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뮌헨의 타깃이 됐다. 뮌헨은 지난여름 홀딩 미드필더 영입을 목표로 했고 스콧 맥토미니와 에릭 다이어 등을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이중에서 팔리냐를 가장 적극적으로 원했고 영입을 추진했다.


실제로 이적은 성사 직전까지 갔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 등 공신력이 높은 매체들은 팔리냐가 뮌헨 이적을 완료하기 위해 독일로 날아갔다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메디컬 테스트만 지나면, 이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알렸다.


하지만 이적은 무산됐다. 풀럼이 거래를 취소했기 때문. 팔리냐의 대체자를 찾던 풀럼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선수가 이적을 거부한 탓에 풀럼 역시 팔리냐의 이적을 중단시킬 수밖에 없었다. 오피셜 사진까지 찍었던 팔리냐는 그렇게 쓸쓸히 풀럼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실망감이 가득했지만, 그는 프로였다. 이번 시즌 풀럼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컵 대회 포함 12경기에서 2골을 넣고 있다.


여름엔 성사되지 않았지만, 뮌헨은 여전히 그를 향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팔리냐는 여전히 뮌헨의 영입 리스트에 있다. 하지만 그들은 6000만 유로(약 847억 원) 이상을 투자하진 않을 셈이다"라고 전했다.


풀럼 역시 그를 놓아줄 의향이 있다. 지난 9월 재계약을 체결하긴 했지만, 이것이 '매각 불가'를 뜻하는 것은 아니었다. 플레텐베르크는 "풀럼은 1월 이적시장 때, 여름보다 적은 금액으로 그를 놓아줄 의향이 있다. 현 단계에서 아직 구체적인 협상에 돌입하진 않았다"라고 밝혔다.


구단 간의 합의가 이뤄진다면, 이적은 속전속결로 진행될 듯하다. 팔리냐는 이미 풀럼에 뮌헨 이적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팔리냐는 풀럼에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했으며 1월 이적시장 때 뮌헨에 합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구단이 이적에 대해 그린 라이트를 주길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