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아이, 상장 후 2거래일 연속 '급등'…공모가 2배 웃돌아

진영기 2023. 11. 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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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아이가 코스닥 상장 후 2거래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1분 기준 에코아이는 전일 대비 1만4200원(22.79%) 급등한 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에코아이는 공모가 대비 79.54% 오른 6만2300원에 마감했다.

에코아이와 같은 날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동인기연의 주가도 3%가량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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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에코아이'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왼쪽부터), 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이사,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박성원 KB증권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에코아이가 코스닥 상장 후 2거래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1분 기준 에코아이는 전일 대비 1만4200원(22.79%) 급등한 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3만4700원)를 감안하면 공모주 투자자는 1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장중 주가는 가격 상한선인 8만9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전날 에코아이는 공모가 대비 79.54% 오른 6만2300원에 마감했다.

2005년 설립된 에코아이는 탄소배출권 전문 기업이다.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통해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기업과 기관 등 이해관계자와 거래해 수익을 낸다. 탄소배출권 거래 전문 기업 중 국내 최초로 증시에 이름을 올렸다.

에코아이와 같은 날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동인기연의 주가도 3%가량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동인기연은 공모가보다 2.83% 낮은 2만9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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