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도 '중국 내분' 주목..."토트넘 팬들이 공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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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내분'에 잉글랜드도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중국의 토트넘 팬들이 다른 중국 팬들에게 공격당했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대다수의 중국 팬 입장에선 어디까지나 손흥민은 상대 팀의 에이스일 뿐이다.
'더 선'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중국 팬이 다른 팬들에게 공격을 당하고 있다. 이후 토트넘 팬은 출구 쪽으로 끌려갔다"라며 흥미로운 상황을 직접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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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중국의 ‘내분’에 잉글랜드도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중국의 토트넘 팬들이 다른 중국 팬들에게 공격당했다”라고 전했다.
한국은 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라운드에서 중국을 3-0으로 제압했다. ‘주장’ 손흥민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 11분 황희찬이 박스 안에서 나온 중국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고, 깔끔히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어서 손흥민은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의 크로스를 받아 감각적인 헤더로 추가 골을 넣었다. 한국의 공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한국은 중국을 계속해서 몰아붙였고, 결국 후반 42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받은 정승현이 헤더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한국은 2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싱가포르전 5-0 대승에 이어 2차 예선 2연승을 달리게 됐다.
한국이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사이, 경기장을 메운 중국 홈 팬들은 완패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게다가 경기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중국 팬들이 ‘내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중국 관중석에는 중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홈 팬들과 한국을 응원하는 원정 팬들만 있던 것이 아니었다. 바로 토트넘 홋스퍼의 팬이자, 손흥민을 응원하는 중국 현지 팬들이 있었다. 아시아를 넘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된 손흥민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다.
그런데 대다수의 중국 팬 입장에선 어디까지나 손흥민은 상대 팀의 에이스일 뿐이다. 그렇기에 손흥민의 유니폼은 완패를 당한 중국 팬들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다. 결국 SNS를 통해 손흥민을 응원하는 중국 팬과 다수의 중국 팬 사이에서 싸움이 벌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더 선’은 이런 흥미로운 상황을 놓치지 않았다. ‘더 선’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중국 팬이 다른 팬들에게 공격을 당하고 있다. 이후 토트넘 팬은 출구 쪽으로 끌려갔다”라며 흥미로운 상황을 직접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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