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축구스타 커, ‘동성’ 메이위스와 약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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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스타 서맨사 커(첼시)가 여자친구인 크리스티 메이위스(고담)와 약혼했다.
21일 밤(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호주 국가대표 커와 미국 국가대표 메이위스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혼을 발표했다.
커와 메이위스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2023년 9월 1일'이라는 글과 더불어 여러 사진을 올렸다.
커와 메이위스의 약혼 게시물엔 동료 선수를 비롯한 수많은 스포츠 유명인사들의 축하 메시지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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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스타 서맨사 커(첼시)가 여자친구인 크리스티 메이위스(고담)와 약혼했다.
21일 밤(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호주 국가대표 커와 미국 국가대표 메이위스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혼을 발표했다. 커와 메이위스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2023년 9월 1일’이라는 글과 더불어 여러 사진을 올렸다. 커가 메이위스에게 반지를 건네며 청혼하는 사진, 둘이 반지를 낀 사진 등이 포함됐다.
커와 메이위스의 약혼 게시물엔 동료 선수를 비롯한 수많은 스포츠 유명인사들의 축하 메시지가 가득하다. 커가 소속된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와 호주대표팀 계정, 커의 첼시 동료인 프란 커비와 밀리 브라이트 등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커와 메이위시는 2021년 8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교제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커는 특히 호주의 에이스로 전 세계 최고의 여자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커는 미국 여자축구 내셔널 위민스 사커 리그에서 3차례 득점왕을 차지했고,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에선 2차례 득점왕에 올랐다. 커를 앞세운 첼시는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 4연패를 노리고 있다. 메이위스는 2013년부터 세계 최고 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에서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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