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소설' 밤늦게 곳곳 비·눈...낮 동안 온화, 큰 일교차

홍나실 2023. 11. 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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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입니다.

소설 즈음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날이 추워진다고 하는데

오늘 낮 동안은 눈 걱정도, 추위 걱정도 없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2.9도로 어제보다 그리고 예년보다 1~2도가량 높았고요,

한낮에도 14도까지 올라 예년기온을 4도가량 웃돌며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집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았습니다.

낮 동안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기온도 크게 올라 온화한 늦가을을 느끼기 좋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14도, 광주와 창원 18도, 부산 19도까지 오르며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하지만 늦은 오후부터는 하늘빛이 점차 흐려지겠고, 밤늦게 북서쪽에서 비구름이 유입됩니다.

내일 아침까지 중서부와 전북에 1~5mm의 비가 살짝 내리겠고요.

내일 오후에도 중서부 지방에 약한 비가 내리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남하하며 모레부터는 다시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모레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는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연일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무척 메말라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 위험성이 크니까요.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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