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미 국무장관, 다음 주 또 이스라엘 방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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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주 초 이스라엘을 방문해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관리들과 전쟁 상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현지시간 21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도 히브리어 현지 매체 '왈라'를 인용해 블링컨 장관이 내주 초 이스라엘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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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주 초 이스라엘을 방문해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관리들과 전쟁 상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현지시간 21일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의 이번 이스라엘 방문은 아직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미국 추수감사절이 끝나고 블링컨 장관이 2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외무 장관 정상회담이 참석하기 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스라엘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도 히브리어 현지 매체 ‘왈라’를 인용해 블링컨 장관이 내주 초 이스라엘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 장관의 이스라엘 방문 계획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이 이번에 이스라엘을 찾게 되면 지난 달 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된 이래 네 번째 방문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개전 이후 지난달 12일 이스라엘과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을 순방했으며 같은 달 16일 다시 이스라엘을 방문했습니다.
이후 지난 3일 재차 이스라엘을 찾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인도적 목적의 일시적 교전 중단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미 국방부는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이날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과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고 미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국방부는 양국 장관이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작전뿐 아니라 가자지구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것과 민간인 보호의 중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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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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