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안녕’ 현대차, LPG 엔진 얹은 포터Ⅱ 출시… 2039만~2260만원

박진우 기자 2023. 11. 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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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2일 LPG(액화석유가스) 터보 엔진을 얹은 1t(톤)급 트럭 2024년형 포터Ⅱ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4년형 포터Ⅱ는 기존 2.5L(리터) 디젤(경유) 엔진을 대체해 새로 개발한 스마트스트림 LPG 2.5L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기존 경유차를 폐차하고 2024년형 포터Ⅱ를 구매하면 정부의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으로 최대 900만 원(구입 보조금 100만원,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 800만원)의 혜택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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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2일 LPG(액화석유가스) 터보 엔진을 얹은 1t(톤)급 트럭 2024년형 포터Ⅱ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LPG 터보 엔진을 장착한 2024년형 포터Ⅱ. /현대차 제공

2024년형 포터Ⅱ는 기존 2.5L(리터) 디젤(경유) 엔진을 대체해 새로 개발한 스마트스트림 LPG 2.5L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5단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최고출력은 159마력, 최대토크는 30㎏f.m다. 연료효율은 L당 6.5㎞다. 6단 수동변속기는 최고 138마력, 최대 26.0㎏f.m의 힘을 낸다. 연료효율은 L당 7.0㎞다.

현대차는 LPG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료비, 개선된 연료효율을 따져보면 기존 디젤 엔진과 비교해 연간 약 70만원의 유류비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여 하이브리드차와 동등한 수준의 친환경성을 갖췄다고 전했다.

2024년형 포터Ⅱ는 소비자 선호가 높은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편의 품목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했다.

기존 상위 트림에 들어가던 일반 오디오 시스템(4스피커, 라디오, MP3, USB, 블루투스 핸즈프리 포함),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오토라이트 컨트롤, 트리플 턴 시그널(방향 지시등) 등을 기본 트림인 스타일에 적용했다.

또 최상위 트림에만 장착했던 뒷유리창 열선을 모던 트림에도 기본화했다. 프리미엄 트림은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 모니터, 1열 USB 충전기를 기본 적용했다.

10.25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포함)·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버튼시동&스마트키·풀오토 에어컨 등이 포함된 내비게이션 패키지는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추돌 사고 등이 발생하면 안전벨트를 조여 탑승자를 보호하는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도 기본 채용했다.

판매 가격은 스타일 2039만원, 스마트 2107만원, 모던 2177만원, 프리미엄 2260만원(뒷바퀴굴림 초장축 슈퍼캡, 6단 수동변속기 기준)이다.

기존 경유차를 폐차하고 2024년형 포터Ⅱ를 구매하면 정부의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으로 최대 900만 원(구입 보조금 100만원,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 800만원)의 혜택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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